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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가진통 느낌, 진진통과의 차이점

by bkllove 201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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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통 VS 진진통


 

 

안녕하세요. 꽁가에요:)

 

하늘도 맑고 높고...

미세먼지도 훠이훠이~

(아직은 괜찮은^^)

참 기분 좋은 날씨가 계속되는...

말도 살찌고 나도 살찌는(?) 가을이에요 ㅎㅎ

 

저는 개인적 생각으로

가을이나 겨울에 출산을 하면

좋겠다....라고 항상 생각을 했었어요.

 

어짜피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실내활동 위주로 생활을 하고

출산 후 신생아기에는 

외출하기 힘들어 자제를 하게 되니..

이왕이면(?) 외출이 드문 겨울직전에

출산을 하는게 그나마 덜 억울 할 것 같아서요

 

아,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ㅎㅎㅎ

 

날 좋은 날 아기랑 둘이 집에만 있으면

그것만큼 또 답답한게 없거든요.

 

출산 전 생각했던 것 보다

육아는 훨씬 힘들더라구용 ㅠ_ㅠ

 

암튼, 이 포스팅을 보실 분들이

추운날 출산을 하게 되실 것 같아서

개인적 생각을 써보았어요!

 

오늘은 가진통 느낌과 증상들,

그리고 진짜 진통과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가진통 느낌

 

 

 

가진통은 '가짜 진통'이라는 말이죠?^^

말그대로 출산진행을 위한 자궁수축이 아닌...

일시적인 자궁수축이나

배의 한쪽 근육이 뭉치는 배뭉침을 뜻하는 단어로

쓰여지고 있어요.

 

그러나 가진통은

실제 배의 근육이 뭉쳐지는 배뭉침과는 다른 것으로

불규칙적인 자궁수축이라고 보는게 더 맞답니다.  

 

가진통의 느낌을 쉽게 표현하자면,,,,

우리 생리할때 생리통의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해요.

 

아랫배 부근이 확~ 쪼이듯이 아파서

걷지도 못하고 주저 앉았다가도

어느새 멀쩡해지기도 하고.

 

불편한 느낌이 있으나

진통이 더이상 강해지지 않는 특징도 있고요.

 

 

 

 

가진통 원인과 특징

 

 

가진통이 가지는 사전적 의미가

'가짜진통'이긴 하지만

실제 가진통이 반복되면

진진통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아직 아기가 나올시기가 아닌데도

조산의 징조로 가진통이 오기도 하고

무리한 동작이나 일을 할 경우에도

가진통이 발생하기도 해요.

 

그래서 일단 임신중기나 후기에

배가 아파온다면

편안하고 헐렁한 옷으로 갈아입고

무조건 휴식을 취해보는게 중요해요.

 

강도가 낮은 가진통이라면 휴식을 취하면

 통증과 불편함이 사그라 들고

그렇치 않고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분비물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셔서 검진을 받아 보셔야 해요.

 

 

 

 

 

 

 

가진통과

단순 배뭉침의 차이

 

 

 

만약 휴식을 취했음에도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진통이 주기적으로 오는 경우에는

출산을 유도하는 진진통일 확률이 크므로

막달이라면 출산준비를 하시고

 병원으로 가셔야 하겠죠:)

 

만약 임신중기이거나

아직 출산일이 많이 남은 시기에

이 가진통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면

응급상황이라고 생각하시고 대응을 하셔야 해요.

 

저같은 경우는 임신 23주차 새벽에 갑자기

자궁수축이 와서 가까운 응급실로 달려갔더니

맹장염이 의심된다고 해서 그 새벽에 대학병원에서

피검사와 초음파 검사받고...

 

다행히 맹장염이 아니라

방광염이 심해져서 가진통이 생긴 경우였지만

그날의 그 짧은 시간이 참 지옥같았어요 ㅠ_ㅠ

 

병원에서 수액맞고 쉬고 했더니

다행히 수축이 멈추었고

40주 꽉 채워 건강하게 아기 낳았어요^-^

 

그때 제 느낌은 결코 통증이

규칙적이진 않았어요.

 

계속 묵직하게 푹~~쪼이듯이 아팠거든요..

 

진진통이 왔다면

진통의 간격도 점점 잦아졌을테고

통증의 크기도 커졌겠지요.

 

 

그당시 배뭉침도 간혹 생길때라서

단순 배뭉침인지 가진통인지

헷갈리기도 했었는데.

 

배의 한쪽이

꽉 단단해지면서 뭉쳐지는 배뭉침과는

좀 차이가 있어요.  

 

배뭉침은 사실 조금만 앉아 있어도 풀리고 하는데.

 

가진통은 불룩 나온 배가 아픈게 아니라

자궁속이 아픈 느낌이랍니다.

 

 

 

 

 

 

 

 

가진통과

진진통의 차이점

 

 

 

 

만약 통증이 오면

일단은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한 후

이 진통이 다시 생기는지...

다시 진통이 발생하면 어떤 주기로 오는지

핸드폰으로 체크를 해보세요.

 

쉬었음에도 지속적으로 진통이 발생하거나

이슬같은 분비물(피가 섞인 냉)이 나오면

진진통으로 발전 될 확률이 매우 높아요.

 

 

또한 이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허리와 등까지 아파온다면

진진통일 확률이 높아요.

 

사실 임신후기에는

진통이 온다고 해도

처음에는 가진통인지 진진통인지

 구분하기가 힘들긴 해요.

 

또. 출산으로 이어지는 진진통이라 할지라도

드라마에서처럼 

갑자기 아기를 출산하는 경우는 드물기때문에

출산가방 꼼꼼히 챙기시고

병원으로 출발하셔도 된답니다^-^

 

진진통도 짧으면 4시간,

길면 12시간을 넘기기도 하니까요.

 

이상. 꽁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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