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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출산 진통 고통 경험과 4대 굴욕 어떤걸까?

by bkllove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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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고 두번째 포스팅을 하려 하는데요

 

오늘은 출산과정에 대한 경험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출산을 앞두고 저도 그랬지만, 얼마나 아플지

어떤 느낌일지 진통은 얼마나 할지 궁금했어요

 

저의 경험담을 정리해볼게요

 

 출산 진통 얼마나 겪었고, 어떻게 아팠나? 

 

 

일단 진통의 강도나 하는 시간은 사람마다 

편차가 커요

 

저는 거의 12시간 진통을 했죠

 

하지만, 제가 아는 언니는 2시간하고 순풍

아기를 낳아, 저희가 만나면 

 

신이 내린 골반

 

이라고 말을 했던적이 있어요

 

골반이 아무리 좋아도, 첫째 때는 그래도 진통을

좀 하는데, 그 언니는 첫째임에도 순풍 진통

살짝하고 바로 낳았다고 해서 진짜 좋겠다 

싶었죠

 

그 언니 아기가 제 아기랑 동갑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출산하기 3개월 전에 아기를 낳아

저 또한 그 언니의 기운을 받아 순풍 낳기를 

바랬지만, 쉽게 안되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진통 전에 양수가 먼저 터졌죠

 

정확히 예정일 바로 전날 이였죠

 

아침에 남편은 출근하고, 저는 그런 남편을

도와 준비를 해주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분비물

이 많이 늘어난 줄 알았답니다

 

아니더라구요

 

양수더라구요

 

병원에 전화를 하니 병원에서도 양수인 것

같다고 출산 준비를 해 병원에 오라고 했고

확인결과 진짜 양수가 맞아, 촉진제를 맞기

시작했죠

 

촉진제는 일부러 진통을 유발해 아기를 밖으로

밀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인데, 저처럼

양수는 터졌는데, 진통이 없는 경우 쓸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그리고 자연진통보다 촉진제 진통이 더 아프

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저도 죽는 줄 알았어요

 

 

촉진제를 계속 맞는건 아니라 중간중간에

쉬는 타임도 있었는데, 그 때는 좀 참을만

하다가 다시 촉진제를 맞기 시작하면 엄청난

고통이 몰려왔죠

 

진통도 사람마다 다른데, 저는 허리가 

미친듯이 아팠어요

 

배가 아픈 분도 있죠

 

저처럼 허리가 아픈 경우를 허리진통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촉진제를 맞으면 어느순간 자연

진통이 걸리고, 의사가 판단하기에 아기가

어느정도 내려왔다 싶을 때 무통주사를 맞아

좀 더 힘을 내도록 하는데

 

 

저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기가 잘 안 내려

왔고, 자궁도 벌어지지 않아 결국 12시간 내리

진통만 하다가 결국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답니다

 

양수가 터지는 와중에 양수는 계속 나와배크기도 눈에 띄게 줄어 더 이상 기다리면아기나 엄마 모두에게 안 좋다고 판단이되어서 그런 것 같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애초에 제왕절개로출산을 할 것을 왜 진통은 진통대로 느끼고막판에 수술을 한건지 후회되더라구요

 

 출산 굴욕이 뭘까? 

 

 

출산 3대 굴욕 또는 4대 굴욕이라고 하는데

 

제모관장내진회음부절개

 

보통 이걸 얘기하죠

 

제모

 

제모는 하는 분도 있고, 안 하는 분도 있는데이유는 간단해요

 

보다 청결한 출산을 위해 제모를 하죠

 

예전에는 안 하면 병원에서 급하게 하고출산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요즘은왁싱을 미리 하는 분들이 많고, 원하지 않을경우 그냥 출산을 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관장

 

관장도 제모랑 비슷하게 청결한 출산을위한 과정이죠

 

출산을 위한 힘주기를 하다보면 자칫무리한 힘으로 배변이 진행되는 경우가있다고 해요

 

이럴경우 아기나 엄마의 감염 위험이 있기때문에 미리 관장을 통해 그런 상황을 예방하고자 진행하는 거죠

 

대부분은 하고 출산을 진행하는데간혹 좀 응급으로 출산을 진행해야 할 경우는 관장없이 바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고하더라구요

 

 

내진

 

저는 내진이 너무 힘들었어요 ㅠ_ㅠ

 

내진은 출산 할 때 필수코스인데, 아기가 얼만큼 내려왔고, 자궁이 얼만큼 벌어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랍니다

 

의사가 직접 손을 넣어 내진하는데출산을 위한 진통보다 그게 더 힘들고아프고 그랬다는 분도 많죠

 

저도 어쩔수 없는 조치지만 그게 그렇게아프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회음부 절개

 

회음부 절개는 진통 중에 하는게 아니고출산이 임박했을 때 하는 것이랍니다

 

아기의 머리가 빠져나오기 직전에아기의 머리가 몸 중에 가장 크기 때문에밖으로 나올 때 회음부 열상이 발생 할 수있죠

 

찢어지는 건데요

 

 

이게 찢어질 경우 불규칙으로 찢어 질 수있고, 그럴경우 감염 및 나중에 출산 후 꼬매거나 회복에 더딜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기의 머리가 나오기 직전에 가위나 칼로 회음부를 절개해 열상을예방하기 위한 조치죠

 

자르는거라 아프지 않나 생각하는데이게 출산에 의한 진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절개에 따른 통증은 느끼지 못 하는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자르고 나중에 출산 후 꼬매면끝나는거죠


 

오늘 제가 출산을 겪었던 과정과 당시 느꼈던

고통 그리고 출산 할 때 겪을 수 있는 몇가지

상황과 과정에 대해 정릴해봤어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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