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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출산후 머리빠짐 현상과 원인♡

by bkllove 2018.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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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꽁가에요:)

올 겨울은

한파, 한파, 한파, 먼지, 먼지, 한파....

참 반갑지 않은 날씨들이 이어지네요.

 

한파도 싫지만 먼지가 더 싫으므로

한파인 오늘은 그나마 다행일까요 ㅠ_ㅠ

 

그래도 일을 해야하니

아침부터 머리감기 빠르게 샤샤삭 하는데

여전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걸 보고

한번 놀라고;;;

하수구에 모여있는 머리카락 뭉치에 두번 놀라고,

이마라인이 M자로 변한걸 보면 또 세번놀라고...

출산한지 3년이 지났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네번 놀라고!!

 

ㅠ_ㅠ

 

 

 

 

 

 

 

 

출산후 머리빠짐 현상은

출산을 한 여성이라면 대부분,

아니 모~~두가 겪는 출산후 대표적인 증상이에요.

 

임신호르몬으로 인해

임신기간동안엔 오히려 머리카락이 덜 빠졌는데...

출산 후 한달이 지나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지요.

 

개인적 경험으로는

아기가 100일...되는 시점이

머리빠짐이 제일 심한 것 같아요.

 

마구마구 빠지던 머리카락이

어느순간 멈추고....

아, 다행이다~ 이제 안 빠지겠지~ 싶으면,

빠진 머리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면서

정수리 부분과 이마라인에 머리가 삐죽삐죽 ㅠ_ㅠ

잔디처럼 자라나는게 보이기 시작해요..

 

이때부터 돌지나갈때까지

외출때는 무조건 모자썼어요..ㅎㅎㅎ

 

 

 

 

 

 

 

사실 저는 머리숱이 꽤 많은 편이라

빠져도 괜찮겠지...

곧 다시 자란다니까 괜찮겠지...하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머리빠짐 증상이 이마라인 M자 부분과

정수리 부분에 집중되는게 문제랍니다.

 

예전처럼 올빽을 해도 시원해보이는게 아니라

탈모가 온 사람처럼 .... 보기 안좋게 빠지는게 더 스트레스였어요.

 

그렇게 아이가 돌이 될때까지 삐죽삐죽 잔디처럼 자라던 머리카락은

어느정도 길이가 되면서 듬성듬성 보였던 탈모부위를 메꾸주기 시작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예전처럼 머리숱이 돌아갈 줄만 알았었죠.

 

지금 우리집 어린이가 42개월.

이마라인 M자 부근은 어느정도는 괜찮아졌어요.

 

그러나 출산전처럼 돌아가진 않더라구요.

 

출산 직후보다는 머리빠짐이 덜하지만

아가씨(?)때 보다는 머리빠짐이 심하긴 해요. 여전히...

ㅠ_ㅠ

 

머리숱 많다고 머리카라가 좀 빠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때도 있었는데

이젠 정수리 부분만 휑~ 하니 보이니까 이게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에요.

 

40대가 지나면 왜 그렇게 뽕넣는거 집착하는지 알 것 같아용 ㅎㅎㅎ

 

 

정수리가 휑하니깐!! ^-^ ;;

 

 

 

 

 

 

 

 

어쨌든 출산후 머리빠짐 현상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지~~~극히 정상적인 증상이며

2-3개월 심하다가 점점 괜찮아져요.

 

그러니 심각한 탈모로 진행될까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곧 탈모가 멈추고 삐죽삐죽 잔디처럼 솟아나며 자랄거에요~

 

단, 이때 밥을 꼭 잘 챙겨먹으셔야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지 않아요.

 

아기 보느라 힘드시더라도 꼭 밥 챙겨먹으시고 잠 푹 주무세요.

(쉽지 않은거 알지만 ㅠ_ㅠ)

 

이상. 꽁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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