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가입니다:)
요즘 자꾸 부풀어 오르는(?) 몸때문에 고민이 참 큽니다.
흑흑.
모유수유할때는 그렇게 먹어도 1kg도 안 찌더니...
모유수유를 딱 끊고 나니 2주만에 몸무게가 급격하게 늘어나더니 이젠 감당이 안될 지경에 이르렀어요.
정말 모유수유를 하면 살이 빠진다는 말이.
그냥 힘들어서 그런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호르몬과 연관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요!
(요것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오늘 임당검사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
다이어트에 대해 다시 또 진진하게 생각해봐야겠어요 ㅠ_ㅠ
매일 하긴 하지만...ㅎㅎ;;
임신을 하게 되면 주수마다~ 참 많은 검사들을 하게 되죠?
임당 검사는 임신 중기에 하는 대표적인 검사로_
임산부가 임신성 당뇨를 앓고 있는지 없는지!를 검사하는 거에요:)
임신성 당뇨는 일상생활에서 그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방치했을 경우 당뇨로 인해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고 태아의 성장과 조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임당 검사는 필수적으로 해야한답니다.
(날씬한 임산부도 임신성 당뇨에 걸릴 수 있다는 것^^)
요건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임당 검사는 임신 24주~28주 사이에 실시하게 됩니다^^
물론 개인적 사정과 의료 환경에 따라 앞뒤 1주일 정도는 조금씩 조정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러나 24주~28주 요 시기에 해야 정확한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는 말씀!
임당검사는 글로코오스(glucose) 용액을 마시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혈액 속에 남아있는 당의 농도를 측정함으로써 우리몸이 정상적으로 '당'을 분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그래서
1. 약 2시간의 공복시간을 가진 후
(공복없이 시행하기도 함)
2. 50g의 당이 들어 있는 150ml의 글로코스 용액을 마시고
3. 1시간 기다린 후에...(이때 모든 음식과 물 섭취 금지)
4. 채혈을 하여 당수치를 검사합니다.
임신성 당뇨로 판단하는 기준은_
당수치 140 이하로 나오면 정상판정!
그 이상이 나오면 다시 재검사를 해야해요....
(저도 171 나와서 재검 했다죠~~ ㅠ-ㅠ)
(다행히 재검에선 정상 나왔어요~^^)
병원마다 그 기준이 다르긴 한데,
대부분 130과 140이 기준입니다.
임당검사 결과는 당일에 바로 알려주는 곳도 있고_
2~3일 걸리는 곳도 많아요.
요건 병원마다 다른데...
전화나 문자로 통보해주는 곳도 있고
당일날 바로 10분도 안되서 알려주는 곳도 있고요^^
저두 171로... 정상수치를 훌쩍 넘는 수치에
너무너무 놀라서 재검사를 받는 2주후까지 피나는 음식조절을 했드랬죠~ㅜ_ㅜ
그야말로 현미밥에 풀떼기만 먹었어요.
이런 노력에도_
임당 재검사를 했을때도 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임신성 당뇨로 최종 판정을 받고 혈당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임산부 혈당관리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으로 조절하는 것은 물론 혈당 측정기로 수시로 혈당을 체크하며 관리해야 해요.
심할 경우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100명중 2~3명 꼴로 발생하는 임당 임산부.
혈당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태아의 기형 유발 및 조산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임당임을 알고 관리하면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다고 하니 임당 검사 꼭 시기에 맞게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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