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꽁가에요:)
며칠동안 뿌옇던 하늘이 걷히고 청명한 하늘이 나타났어요~
아이 좋아라..ㅋㅋ
산책하고 운동해야죠!!
^-^
그럼 오늘은 출산 진통 느낌과 간격....!
가진통과 진진통의 차이점들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첫째는 한번도 겪어본 적 없어서 두렵고
둘째는 그 고통을 알아서 더 두렵다는 ....
출산!!
저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허리가 끊어질 것 같고 아찔~~해요.ㅋㅋ
출산 진통 느낌이야... 두말하면 뭐하겠습니까.
저의 지인 한분은
달리는 기차가 내 배를 지나가는 느낌이야~
또 다른 저의 지인 한분은!
누군가 강제로 믹서기로 나를 괴롭히는 것 같다고...
흑흑.
출산 하기전에
주변에서 이런저런 어~~~마 무시한 진통느낌에 대해 이야기를 듣다보니 도무지 상상이 안되는 그 고통때문에 저두 인터넷에서 출산 후기를 읽어보길 여러번......
근데요:)
어쨌든 우리 다 낳지 않았습니까? ㅎㅎ
엄살분야의 최고봉 선두주자인 제 친구도
"그냥 할만하던데?" 라고 했으니....
개인마다 진통 시간과 그 고통의 느낌이 천차만별 다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ㅎㅎㅎㅎ;;;;
일단, 저는 새벽 6시에 양수가 터지고...
7시쯤 병원에 가서 촉진제를 맞으며 유도분만을 시작했어요.
처음엔 약한 진통이 간격 길~게 조금씩 오더니 오후 3시부터는 미칠듯한 출산 진통이 마구마구~ 땋!!
ㅜ_ㅜ
양수가 터져서 계속 항생제를 맞고 있었기 때문에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그렇게 6시까지 미칠듯한 진통이 5분간격으로 계속되다가 정신을 반쯤 놓을때쯤 촉진제 투여를 중단하고서야 제정신으로 살짝 돌아왔었어요.
그리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촉진제가 안들어가니 통증이 하나도 없다가 8시부터 다시 진진통이 시작.
오매.........
이거슨 상상그이상의 허리통증과 생리통의 약 1000000배쯤 되는 고통이.....
출산때 진통은 생리통과 비슷하지만 그 강도가 훨~~~씬 더 크지요.
암튼 그렇게 허리가 끊어질 듯. 진통이 계속되는 와중에 아기를 계속 푹풍발차기를 하고_ 수시로 태동검사 하느라고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결국 저는 12시까지 진진통을 겪다가 아기가 내려오지 않아서 제왕절개를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친구들과 지인의 말로는 아기가 세상으로 나올때의 진통은 사실 참을만하다고 하더라구요.
출산 하기 전에 5분~1분 간격으로 찾아오는 진진통이 정말 큰 고통이고 그 고통에 반쯤 미쳐갈때쯤 아기 나오기때문에 참을만하다고.ㅎㅎ;;
진진통과 비슷하게 찾아오는 가진통은 살짝 배땡김 느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가진통은 간헐적 자궁수척으로 간격이 일정하지 않고 생리통처럼 자궁쪽이 뻐근하기도 하고 배가 땡기기도 하고요.
반면 출산의 신호를 알려주는 진진통은 간격이 매우 규칙적이고 진통의 크기가 점점 쎄진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처음에는 1시간 간격으로 아프다가 40분...30분..10분..5분..1분.. 이렇게 진통 간격이 좁혀지면서 규칙적으로 자궁이 수축된답니다.
겪은적 없고 상상할 수 없어 두려운
출산 진통.
어쨌든 그 시간은 다가올테고
엄마라면 누구나 다 겪는 그 고통.
미리 두려워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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