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로부터 피부건강을 보호하는 방법

 

                   황사가 도대체 뭐길래?


 

중국의 건조한 지역에서 모래를 품고 불어오는 바람이 바로 황사입니다^^. 바다와 거리가 먼 유라시안 대륙의 건조한 지역에서 바람이 불면 황토지역의 입자들이 대류를 통해 떠오르게 되고, 여기에 무거운 입자들은 다시 그 자리에 떨어지지만 작은 입자들은 상승기류를 타고 한국과 일본으로 날아오게 되는거지요~ 매년 3월에서 5월 사이에 이루어지며 짧게는 3일에서 6일정도로 황사가 이어집니다. 이 황사안에는 마그네슘,규소,알류미늄,철,칼륨,칼슘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이런 입자들이 우리 호흡기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만들어 호흡질환이나 기관지염을 발생토록 한답니다. 




         황사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 걸까?

 

황사는 우리에게 호흡기질환과 기관지염, 알레르기 유발, 눈병 발생,시야 방해, 토양 오염 등의 해로움을 주고 있습니다. 황사는 아주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황토입자들속에 마그네슘,규소,알류미늄,철,칼륨과 같은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게됩니다. 이로인해 형성된 산화물들은 우리에게 만성기관지염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게 하고 있어요. 또한 아주 미세한 작은 입자들이 우리 호흡기로 들어와 호흡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함으로써 비염과 같은 호흡기질환을 일으키게됩니다. 작은 입자들은 피부속에 쌓여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공기중에 떠다는 황사의 작은입자들은 사람들의 시야를 방해하고 더 나아가 항공기의 시야를 흐리게 하여 항공운행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황사를 막을 순 없을까?

 

근본적인 해결책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가 여러방면으로 접근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해결책을 찾고 있진 않다고 합니다. 나무를 많이 심어 바람을 막는 방풍림을 조성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나 중국이 워낙 넓어 방품림만으로 황사를 예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황사로 부터 우리 몸을 지켜내는 방법은?

황사가 우리몸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바로 호흡기 부분이지요. 따라서 황사전용 마스크를 구입하여 외출시에는 꼭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바닥만한 마스크 한장이 황사로 인한 호흡기질환을 대부분 차단해준다고 하네요. 되도록 황사가 예정된 날에는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고 외출을 하게되더라도 집에 오면 바로 입었던 옷을 모두 세탁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샤워를 해서 우리 몸에 붙어 있던 미세입자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이 황사입자들은 우리 눈에도 영향을 주어 결막염을 일으키게 하는데 황사현상이 일어날때에는 되도록 렌즈착용을 하지 말고 혹시라도 결막염과 같은 눈병이 생겼을 경우 찬물로 헹군 후 가까운 안과에 가서 진찰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미세 입자가 우리의 호흡기의 점막을 자극하여 비염을 일으키는데 만성비염이나 천식이 있을 경우 꼭 실내생활을 하셔야 하며 이때 황사로 인한 건조한 공기를 가습기등으로 수분을 유지시켜주어야 합니다.

              황사가 우리 피부에 주는 영향은?

황사의 미세입자가 우리 피부속에 쌓이면 이는 곧 트러블로 이어집니다. 더 나아가서는 햇빛 강한 봄철, 트러블로 인한 색소침착까지 생길 수 있어요. 황사는 건조한 공기와 함께 오기때문에 황사가 오는 봄철에는 겨울보다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것을 느끼게됩니다. 이 건조함은 피부가 푸석푸석하게 보이게 하고 잔주름과 피부노화를 촉진시킵니다. 강한 바람은 그 건조함을 더 악화시켜주게 됩니다. 그리고 햇볕이 강한 봄철,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와 주근깨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황사로 부터 우리 피부를 보호하려면?

황사의 아주 작은 미세입자가 우리 피부속에 쌓이면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게 되므로 외출후에는 항상 깨끗하게 세안하여 노폐물을 제거해주도록 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로 강한 햇빛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각종 색소침착을 막아주도록 합니다. 동시에 수분크림과 같은 수분공급 제품으로황사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피부가 건조해 주는 것을 막아주도록 합니다. 자주 물을 마셔 우리 몸 속 호흡기의 황사입자도 제거하고 수분도 공급받으면 1석 2조의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더라도 황사로 부터 우리 피부를 보호하려면 피부가 노출되는 옷을 삼가하여 햇빛과 황사의 미세 입자로 부터 우리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