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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신 35주 증상으로 하루하루 보내는 중...

by bkllove 201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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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가입니닷.

에공...

 

 

 

 

30주차로 접어들면서

"아, 이래서 배가 나오면 힘든거구먼~"하고

막달에 힘들것이라는 것을 미리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요.

 

 

 

 

오늘로 정확히 35주 2일차.

 

몸무게는

11kg가 늘었구요.

 

며칠 위가 너무 눌려서 밥을 못먹어서

오히려 막달인 지금은 빠지고 있는 중이에요.

 

20년 동안 실패 해오던 다이어트가

임신막달에 성공할 기세ㅡ,.ㅡ

 

 

 

 

막달 입덧도 있다는데..

아무래도 임신초기의 입덧과는 조금 다른,

배가 커지면서 위를 눌러서 소화를 못시키는 통에

막달 입덧이라는 말이 생겨났나봐요.

 

호박죽 겨우 먹는 중입니다.

 

32주 정도부터 시작된

손발붓기는

이제  일상증상이 되어 불편함도 못 느낄 지경!:D

 

손 마디마디가 희한하게 뻐근하고 붓네요!

손목도 뻐근~

무거운 것도 못드는 60kg넘는 아줌마입니다.

 

 

 

 

새벽에 2~3번 화장실 가는 것도

이제 자연스러운 일^^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을 제대로 압박하고 있나봐요..

화장실 가도 손톱만큼 소변봐요. ㅋㅋ

 

그리고 누워 다시 잠들면 종아리 쥐가 또 찾아오고요.

그럼 또 오도방정 떨면서 발뒤꿈치 땡기면서

징징징...

 

또 명치는 가끔 찢어질듯이

쿠~욱

누군가 칼로 찌르듯이 아파요. 

 

ㅎㅎ 총체적 난국입니다.

 

 

 

 

태동은

아무래도 우리 아가가 뱃속에서 카바레를 차린듯

스~무스하게 계속 꿀렁꿀렁

폭풍태동하고 있어요.

지난 일주일동안 태동이 잠잠하기에...

"이제 나올 준비하나?"했는데

 

어제부터 다시 뱃가죽을 뚫고 나올 듯이

태동중이십니다.

 

 

 

 

딸국질도

하루 4번~5번 정도

꼬박꼬박 10분~15분 정도 해주시고요.

그 느낌 참.... 전 그리 좋지 않더라구요.

그 느낌 안 느끼려고 일어서서 설거지라도 한답니다.

 

그래도 이제 한달 남짓.

내 품에 품고 있는 아가가 나올날이 ....

얼마 남지 않았네요^^

 

지금쯤 망막을 완성시키면서..

막바지 작업인 폐를 완전히 성숙시키고 있겠죠^^

엄마도 화이팅해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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