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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꽁~

엄마가 된 후의 화장품, 아니 립스틱?

by bkllove 2018.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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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가에요:)

100% 꼭 모두 그런것은 아니지만,,,

 

여자들은 출산을 한 후

본격적인 육아를 시작하면서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되죠.

 

질끈 묵는 머리스타일

(어짜피 묶게 되더라도 그 와중에 머리도 자름 ㅋ)

고물줄이 짱짱한 편한 바지.

혹은 레깅스에 긴 티셔츠...

(심지어 외투도 엉덩이를 덮어야 함)

 

특별히 외출할 일이 없다면

세수안하고 머리 안감는 일도 다반사

(이 시간에 앉아서 밥먹는게 더 ...ㅋ)

 

분명 출산전과 비슷한 몸무게로 돌아왔지만

희안하게 체형이 변해서 뭘입어도 태가 안나고 말이죠

ㅠ_ㅠ

 

 

전 그 중에 가장 큰 변화는

화장대와 화장법(이라고 할 것 까진 없지만)

 

아이가 붙잡고 서고

집안의 모든 물건들에 호기심을 보일때쯤

화장대 위의 모든 화장품을

욕실로 옯겨두었어요.

 

또,

예전엔 집밖에 나갈땐

항상 눈썹 그리기+ 아이라인이 필수였는데

이제는......................

눈썹 대충 그리고 립스틱 스윽~

꼭 발라요. ㅎㅎㅎㅎ

 

립스틱 안바르면

금방 자고 일어난 사람처럼....

어딘가 아픈사람처럼....

혈색이 없어서 퀭해보이거든요.

 

 

저만 그런거 아니죵? ㅋㅋ

 

 

 

 

 

출산전엔 좀 옅은색 위주의 립스틱

혹은 립밤을 발랐었다면

육아를 하면서는 좀 혈색있는 느낌을 위해 (ㅋㅋ)

쨍한 빨간색이나 다홍색을 고르게 되더라구요.

 

 

피부화장도 스킨바르고 세럼 바르고

로션바르고 크림바르고..

 

몇번씩 두들겨 주고 흡수시킨 후

프라이머 바르고 파운데이션 바르고

블렌딩도 하고...

 

그런데 이제 그냥

비비크림 하나 빨리 바르거나

휴대 가능한 에어쿠션 톡톡 바르고

눈썹 그리고 립스틱 슥슥~하면 외출끝!!

 

 

 

 

요즘 열일 해주고 있는 헤라 미스트 쿠션이에요.

 

오늘 외출하기전 가방을 챙기면서

간소해진 화장품을 보면서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나...를 생각해보았네요:)

 

임신과 출산.

정신을 차리고 보니 5년이 훌쩍 지나갔고

제 나이도 앞자리 2에서 3으로 바뀌었어요.

 

이제 아이가 좀 크니까 다시 화장법을 검색해보는

요즘이에요.

신생아 키우시는 분들...

지금은 쌩얼이 젤 이뻐요:)

곧 안하고 싶어도 화장해야 하는 나이(?)가

올테니 미리 화장하지 마세요~ㅎㅎ

 

아이가 어린이집 갈때까지만

피부가 숨쉬게 해주자구요:)

 

이상. 꽁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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