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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꽁~

아쉬운 아이의 성장.

by bkllove 2018.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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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가에요:)

지난번엔 눈이 참 많이 왔었죠...

사진첩을 보다가 집에 오는길에 갑자기 함박눈이 빠르게 내려서

집에 못올뻔한 기억이 나서 찍어둔 사진 올려보네요^-^

 

저날,

올림픽대로는 각종 접촉사고로 아수라장이었다고 해요 ㅠ_ㅠ

 

시댁 갔다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10분만 늦었어도 우리도 집에 못 올뻔했어요.

 

 

 

앞이 안보일만큼 퍼붓던 눈.

 

 

 

눈이 올때마다 우리집 두 남자는 신이나서

밖으로 나가요^-^

 

눈사람을 만들어야 할 사명이 있는 것 처럼../

 

ㅎㅎ

 

 

 

 

 

아빠랑 둘이 노는걸 보면

나중에 크면 어쩌나... 형제 있음 좋을걸.. 하는 생각도 드는데

아빠가 중학교때까지 놀아주면 되겠죠? ㅎㅎㅎ

 

하루하루 빠르게 성장하는 아들보면

자라는게 참 아쉽기도 해요.

 

아기의 티를 벗어나는게...

포동포동 볼살 못 깨무는게 아쉽기도 해요^^;;

 

 

언제 태어난 언제 자라서

5살이 되었나~~ ㅎㅎㅎ

 

우리 어머님도 40세가 된 아들보며

그런 생각 하실까요?

 

지금의 이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는

어린이가, 학생이,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스벅 스티커 하나로

스벅컵이 된 우리집 머그컵 쨘~

ㅋㅋㅋ

 

꽁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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