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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

아기 열 내리는법 알아두기&응급실상황

by bkllove 201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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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열 내리는법


 

 

안녕하세요. 꽁가에요:)

모처럼 황사와 먼지 없는 봄날같은 날씨네요.

얏호~~

 

이 화창한 날이 주말까지 계속되서

이번주에는 나들이를 꼭 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아기 열 내리는법에 대해

정리해두도록 할께요:)

 

아기가 열이 많이 나더라도

무조건 옷 다벗기고 찬물로 닦지 마시고

평정심을 가지고 아래와 같이 대처해보도록 해요.

 

 

 

 

 

아기 열 날때

가장 먼저 해야할일

 

 

아기들이 열이 나는 이유는

가장 흔한것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

 

그리고 구내염과 장염, 중이염과 같은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염증이

가장 흔할거에요~

 

아기가 열이 나는 이유는

아기몸에 침투한 바이러스나 세균을 이겨내기 위해서

열심히 싸우고 있기 때문이에요.

(쉽게 말하자면요^-^)

 

따라서 약 38도 이내로 열이난다면

해열제를 먹이지 마시고

스스로 이겨내게끔 지켜봐주시고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될때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중요해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소아과에서는

38.5도를 넘기면 해열제를 복용하라고

권장하시더라구요.

 

사실 고열이 나기 시작하면

해열제가 잘 안먹히는 경우도 있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몇가지 알아두시면

열경련까지 가는 것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고열이 지속될때>

 

<첫번째>

면소재의 얇은 옷을 입혀주세요.

 

고열이 나면 열 떨어뜨린다고 아기옷을 홀라당

다 벗겨두는 분들 계시는데요.

 

지금 아기가 고열이 나는 것은

몸속에 침투한 바이러스로 인한 것으므로

옷을 다 벗겨둔다고 해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오히려 갑자기 추워지면 사람의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열을 더 강력하게

내기도 한답니다.

 

따라서 얇은 면 소재의 내복을 입혀서

스스로 열을 발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두번째>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세요.

 

갑자기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찬물이나 얼음물로 아기를 닦아주시는 것은

고열로 힘든 아기를 더욱 힘들게 할 수 있어요.

 

따뜻하거나 혹은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묻혀서

심장에서 부터 가장 먼쪽부터 (손,발,다리등)

닦아주는 것이 좋답니다.

 

혹시나 이 행위로 아기가 울거나 떼쓰면

오히려 열이 더 높아 질 수 있으니

아기가 거부하면 스프레이로 물을 조금씩 뿌려주거나

약국에서 파는 열패치 정도 붙여주시면 될 것 같아요.

 

 

 

<세번째>

손발을 주물러주세요.

 

 

고열이 나면 아기든, 어른이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손발이 차가워요.

 

확인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젖은 양말을 신기는 분도 계신데...

그 방법은 아기에게 매우 위험하다고

소아과 의사가 TV에 나와서 얘기했었죠.

 

차가운 아기손과 발을 수시로 주물러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고열을 좀 더 효과적으로 떨어 뜨릴 수 있다고 해요.

 

 

<네번째>

물을 많이 마시게 해주세요.

 

물을 마실 수 있는 아가라면

수시로 물을 마시게 해주세요.

 

고열이 나면 우리몸의 수분이 부족해서

탈수가 올 수도 있답니다.

 

모유나 분유수유중인 아기라면

수유로 수분을 보충할테지만

보리차와 같은 물을 마시기 시작한 아기라면

수시로 물을 마시게 해주어

탈수가 생기지 않게 해주세요.

 

 

 

 

 

 

<다섯번째>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 금물.

 

사실 자연풍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서

21-23도 정도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물론 바람이 직접 아기에게 가는 것은 금물!!

 

사실 고열이 나도 열경련만 없다면야

조금 앓고 자기 면역력으로 잘 이겨내는게

가장 좋지요.

그래야 나중에 같은 바이러스에 걸려도

금새 회복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아기들에게 고열이 무서운 이유는

일정 이상의 열이 날때

열경련이 나기 때문에 겁나는거에요. 그쵸?

ㅠ_ㅠ

 

 

39도 이상이 되면서

눈동자가 뒤집히면서

아기얼굴에 푸른빛이 돌고 .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경직이 되기도 하구요...

 

이 증상이 그 무서운 열경기인데.

이럴때는 그냥 응급실로 가는게 가장 좋아요.

 

열경기까지 가지 않도록

아기가 열날때는

여러가지 방법 동원해서 열 떨어뜨리는데

집중해보아요!

 

이상 . 꽁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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