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엎드려재우기 위험한 이유 (혹은 옆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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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엎드려재우기가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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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꽁가에요♡

 

요즘 다이어트중인데...

(항상 하긴 했으나...ㅎㅎ)

 

밤늦게까지 안자고 못먹고 버티려니(?)

다이어트가 참으로 더더욱 힘들게 느껴지네요

ㅠ_ㅠ

 

 

오늘은

신생아 시기에 엎드려재우기를 한번쯤

고민하는!

'육아가 이렇게 힘들줄 몰랐다~'하는

우리 새내기엄마♡들을 위해

아기들 엎어재우는게

얼마나 위험한 결과 가져올 수 있는지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두둔_

저 또한 신생아 시절

엄청난 등센서를 장착한 아기때문에

참으로 고생 많이 해서

 

(깊게 잠든것 같아 살포시~눕히면

앵~하고 바로 깨는 정말로 희안한 등센서~)

다들 아시죠?^^)

 

하루에도 몇번씩

'어떻게 하면 누워서 잠을 잘자려나'

'먹고,놀고,자고..패턴 유지했는데 왜이러나'

'배불리 수유를 안해서 그러나' 

'수면교육을 제대로 해볼까..'

'눕혀서 재웠는데 왜 깨는가...'

등등 참 많은 고민을 하고

 

핸드폰 붙잡고 열심히 검색도 해보고

그랬었지요...ㅠ_ㅠ

 

어쨌든

신생아 등센서는 왠만해선(?)

쉽게 없어지진 않더라구요ㅜ_ㅜ

 

그러다 결국..

 

'엎드려재우면

푹~오래 잘 잘단던데?!'

 

하면서 다시 폭풍검색을 시작하게 되죠...

 

엎드려재워도 괜찮은가 싶어서요 ㅠ_ㅠ

 

(그마음 정~~말 이해되고 잘 알아요:)

 

그런데, 제가 검색했을때만해도

신생아 엎드려재워도 괜찮다 50%

위험하다 50% 정도였던 것 같아요.

 

엄마의 선택이라고...

 

 

 

 

 

 

 

또한

신생아때부터 엎드려재우는 이유가

똑바로 재우면 두상이 납작해지므로

엎어놓으면 뒷통수가 이뻐진다는 설도 있고

 

80~90년대까지만해도

아기를 엎어놓으면 심장이 튼튼해진다는 설이

정설이었고...

 

혹시나 잠을 자다가 구토를 해도

위험하지 않다는 이유로

 

의사들도 엎어재우는 것을

권하기도 했다고 해요.

 

 

그.러.나

 

미국 및 각 국가 의료계의 연구로 인해

1년이 안된 영아들이 사망 원인 1위가

돌연사증후군이며_

돌연사증후군의 원인이 애기를 눕혀 재우거나

푹신한 침대나 이불 위에 재웠을때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어요.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이가

조금만 고개를 비틀어도 코가 바닥에 닿게 되어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하고 사망하거나

 

옆으로 재우는 자세로

숨쉴때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들이마셔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죠.

 

 

그야말로

아기를 위해 엎어재웠던 행동이...

아기의 생명을 앗아가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었던거에요ㅠ_ㅠ

 

 

 

 

 

 

 

 

90년대 이후 유럽권과 미국에서

'아기 바로 눕혀재우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1년 안된 아기가 돌연사로 사망한 횟수가

반으로 줄어들었다고 해요.

 

 

엎드려재우기로 신생아의 심장이 튼튼해지는것도

뚜렷하게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간혹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우리 애기는 엎드려재우기 해도 괜찮았어요'

'전 신생아때 계속 엎어재웠는데 잘자기만 했어요'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면 괜찮아요'

라는 글과 댓글들이 많이 보여요...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당연히 괜찮죠!!! ?

 

엎어재운다고해서 아기가 잘못될 확률은

지극히...아~~~주 적습니다.

 

돌연사증후군으로 아기가 사망하는 확률이

전체 1% 미만인걸요...

 

그 1%가 내 아이가 될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다들 조심하는거지요 ㅠ_ㅠ

 

그런데 이렇게 많은 나라에서

다수가 조심하는 행동을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1%에 속할 가능성을 아예 없애주는게

맘 편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기 두상은 유전적 요인이

가장 커요.

 

한쪽으로만 계속 잠을 자면

한쪽 두상이 눌릴 가능성이 커지므로

오른쪽, 왼쪽 고개를 번갈아주며 눕히면 되고.

그마저도 아기가 고개를 자유자재로 움직일때가 되면

자기가 스스로 오른쪽~왼쪽~엎어졌다~

똑바로 누었다가~ 알아서 두상 만듭니다 ㅎㅎㅎ

 

그저 신생아때는

한쪽으로만 자는 습관만 이쪽 저쪽 돌려가며

골고루(?) 자게 해주시고

 

모로반사 때문에

아기가 깊은 잠을 못자는 것 같으면

 

속싸개를 좀 길게(100일정도)

해주시는 것으로 대체를 해보셔요:)

 

 

(모로반사->

아기가 무의식적으로 팔,다리를 파닥거리는 행동)

 

 

혹은 등센서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신생아 등센서 없애는 방법 8가지 방법

 참고하셔도 좋을 듯 싶고요^-^

 

 

출산한지 얼마 안된 몸으로

신생아를 보기란 참 힘든 일이에요.

 

아기를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은 욕심에

(욕심?! 본능♡)

손목, 무릎 삐걱거리며 안아주고

둥기둥가 해주지만

예민한 등센서와 잠투정은

쉽사리 없어지지 않고...ㅠ_ㅠ

 

 

그래도 힘내보아요 ♡

곧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이쁜얼굴로

엄마를 바라보며 꽃미소 날려줄거에요~

 

이상. 꽁가였어요:)

 

 

관련글->

 

▶ 신생아 잠투정 달래기 4개의 Tip

 

▶ 애기 재우는법 주의사항 알아두기

 

▶ 아기 수면교육 성공 Tip 안눕법 VS 퍼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