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가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봄처럼 바람이 따뜻한것이 햇살도 좋고^^ 기분도 참 좋네요~
어제는 아이 어린이집 간담회에 다녀왔는데...
그동안 함께 지냈던 선생님 전원이 그만두신다고 해서 밤새 찜찜하고 속상했는데-
다행히 화사한 날씨에 조금은 마음을 풀어보네요^^
그런 마음으로 오늘은 아침부터 지인에게 선물 할 석류레몬청을 만들어 보았어요:)
오랜만에 레몬도 사고~
석류도 사고~
보르미올리 유리병도 선물용으로 몇개 사고 ~
설탕도 사구요~^^
어제부터 손질을 시작했다지요^^
이사람, 저사람 ... 주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이번엔 선물을 맞이한 분을 위해 만드는 거라 적은 양을 정성스럽게 .. 느리게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역시나 석류레몬청 같은 과일청은 씻고 손질하는 과정이 99%인 것 같아요.
씻고 손질만 끝내면 설탕에 버무려 유리병에 담으면 끝이니까요! ^^
중금속을 제거해주는 베이킹소다도 넣어서 박박 닦아주어요.
석류레몬청은 사실 레몬도 레몬이지만, 석류를 손질하는데도 꽤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색이 더 진하고 예쁘게 나온다고 해서 손질이 된 냉동 석류를 사와서 다행히 그 과정을 생략했다지요~^^
레몬손질의 마지막은 끓는 물에 튀기기!!
레몬을 수입해오는 과정에서 식용왁스가 코팅되어 있어서 껍질까지 들어가는 레몬석류청을 만들땐 요렇게 뜨거운 물로 왁스를 녹여내야 한다고 해요~~
저도 약 2분 정도 끓는 물에 굴려서 왁스를 제거 해주고 다시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었어요.
레몬의 양쪽 껍질과 씨는 쓴맛을 낸다고 해서 꼭 빼주라고 해서....
야금야금 잘라서 포크로 씨도 빼주었지용.
그리고는..... 해동 시켜놓은 석류랑 설탕+ 레몬을 다 함께 섞어서 버물버물~~
그리고 뜨거운 물로 소독한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아냈어요:)
보르미올리 유리병이 그리 비싸지 않으면서도 선물 받는 느낌을 내주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마무리 포장을 위해서 다이소에가서 마끈과 도일리페이퍼 좀 사갖고 와야겠어요^^
선물 받는 사람이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여자에게 좋다는 석류!로 선택했으니 기뻐했으면 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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