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출산 특징과 장단점 알아보기~

■ 자연주의 출산에 대해서

 

 

꽁가에요:)

어제 분명 첫눈이 온다고 예보를 했었는데...

우리 기상청님께서 또 잘못 알려주셨네요. ㅋㅋ

 

지금 날씨를 보니

오늘 첫눈을 보게 될 것 같아요.

 

눈이 내리면 잽싸게 우주복 입혀서 눈을 보여줘야겠어요.

ㅋㅋ (엄마 혼자 설레여함...)

 

 

오늘은,

현대 의술이 개입되지 않은채 

인간 본연의 자연스런 단계로 출산을 하게 하는!!

자연주의 출산에 대해 알아볼께요.

 

 

 

 

 

 

 

 

쉽게 말하면~

분만 전, 우리가 피하고 싶은 그것!

굴욕 3종세트를 안하고...

(제모, 관장, 내진..)

 

회음부 절개도 NO-

무통주사도 NONO!

 

제왕절개는 당연 안하고요~

 

 

태아가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마치고

엄마에게 신호를 주면 ( 진통 시작)

 

엄마는 그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샤워를 하고, 운동을 하고, 숨쉬기 운동을  하며

아기를 만날 준비를 해요.

 

 

이 과정에서 통증을 줄여주는 무통주사도 없고-

양수가 먼저 터져도 촉진제+항생제 계속 달고 있지 않아요~

(물론 양수가 터지면 감염 위험땜시롱 항생제는 한대 뿅 맞습니다^^

 

 

태아의 위급상황이 아니면

제왕절개 언급도 하지 않고요.

(진통 3일해도 수술안해줍니다.ㅎㅎ)

 

 

 

 

 

보통 양수가 먼저 터지면 -

 

일반 병원에서는...

"감염 위험이 있으니 출산가방 가지고 병원으로 오세욧!!"

 

 

 

그리고 병원에 도착하면

"감염 위험땜시롱 항생제를 맞아야 합니다요!"

(출산 때까지 링겔 계속 꽂고 있어야 해요)

 

 

 

몇시간 이내 자연진통이 걸리지 않으면

"진통이 걸리지 않으니까 촉진제를 맞아야 해요!!"

 

 

양수가 새고 있으니

""48시간 이내 태아가 나오지 않으면 제왕절개 해야한다요~!"

 

 

 

또 또. 대망의

" 관장! 관장 ! "

" 수술해야 할 수도 있으니 아무것도 먹지 말아요~"

 

진진통이 최고조에 달하면

"무통 무통! 무통 주사 놔드릴께요~"

 

 

[관련글]

→ 무통주사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

 

 

 

 

 

수시로

"태동 측정합시다- 태동측정기 장착!"

 

 

그러나 자연주의 출산은,

이런 과정 모두 패쓰!!  

 

 

중간중간 간호사와 의사가 들어와서 하는...

공포의 내진 또한 패쓰!!

 

 

산모는 먹고 싶은것을 먹으면서

(배가 든든해야 힘을 잘 줄 수 있다며:)

 

남편과 가족들과 함께 분만에 도움이 되는

각가지 운동을 하면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아기를 만날 준비를 하죠.

 

 

조명은 은은하게,

음악도 차분하게 틀어놓고

 

 

산모의 태아의 정서가 안정되게 도와주고 아기를 만날 준비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조산사가 태아상태를 몇가지 체크를 하면서 분만을 도와주지요:)

 

 

 

 

 

 

진통과 분만이 모두 같은방에서 진행되므로

남편은 물론, 가족들 모두 분만과정을 함께해요.

 

 

아기가 태어난 후 탯줄을 바로 자르지 않고

태맥이 자연스레 멈출때까지 기다린 후

아빠에게 탯줄을 자르도록 하고요:)

 

 

탯줄을 자른 후 아기는 엄마가 바로 안고 품어줄 수 있도록 해요.

 

 

(개인적으로 양수가 먼저 터지고 

항생제+촉진제+제왕절개의 수순으로 분만을 한 저는 ... 

 

현대의학의 온갖 의술 혜택을 받았지만 아기가

차가운 수술대에서 태어나 엄마가 한번 품지도 못하고

바로 떨어져야 했기에.. 아쉬움이 참 많이 남습니다.)

 

 

 

 

 

그러나,, !

어떤 선택이든 단점이 있기 마련이죠.

 

어떤 의학적 개입이 없기때문에

일반 병원에서 출산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응급상황 대처가 미흡할 수 있고

 

(이러한 문제를 대처하기위해 조산원이 아닌

자연주의 출산을 돕는 일반병원에서 출산하기도 하죠^^)

 

자연스런 진통 흐름을 기다리고 분만을 하기때문에

꽤 오랜시간 진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도 많아요.

 

관장을 하지 않기때문에

분만과정에서 용변을 볼 수 있기도 하고요.

 

 

또, 아이러니하게도...

비용이 꽤 많이 들기도 한답니다.

 

2박 3일 기준.

조산원을 이용할 경우 30만원~50만원 선.

 

전문의가 있는 일반 병원에서 자연주의 출산을 할 경우

평균 200만원 전후를 생각하셔야 해요.

 

비싼 곳은 300만원도 훌쩍 넘지요.

 

 

 

 

 

 

모유수유는 선택과 권장이 아닌 필수로,

완전 모유수유가 원활하게 성공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입니다.

 

 

현재 외국에서는 자연주의 출산이 유행처럼 권장되고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이 출산법이 각광받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출산법이라고 할 것도 없이

우리 인간의 자연스런 분만방법인데 말이죠.

 

좋은 하루 되시와요♡

 

 

 

■ 꽁가의 관련 포스팅 보기:)

 

 

 

1. 임산부 보건소 혜택 7가지

 

 

2. 출산준비 체크사항 및 출산준비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