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임신] 임신하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 여섯가지!
안녕하세요:D 김꽁가씨입니다~
저는 이제 두달만 더 있으면 결혼한지 딱 3년이 되는.. 아직은 신혼(?)을 즐기고 있는 유부녀랍니다ㅋ
아마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이라면 결혼한 직후부터
"애기는 언제 가질거니?" "이왕 낳는거 빨리 낳는게 나아~"라는 말 정~~말 많이 들으셨을거에용
정말 결혼하고 1년 동안은 하루에 한번씩은 꼭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럴때마다 전 "넹~가져야죠. 1년동안은 신혼 좀 즐기구요~" 했었는데..
이제 결혼생활 3년이 되도록 임신을 안하니 다들 속사정까지 알려고 이런저런 질문을 늘려가시더라구요.
흠...
그냥 또래에 비해 결혼을 조금. 아주 조금 일찍해서 2세 계획은 조금 미룬 것 뿐인데 말이죠. !!:D
그랬던 제가 이제 임신을 하려고 합니다요. ㅎ
뭐 이렇게 얘기하면
"원한다고 바로 생기는 줄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참 많죠ㅎㅎㅎ
그래도 미리 부정적인 생각하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잖아요?
그냥 나름대로 예비맘으로써 몸상태를 최고로 만들어두고 아가를 기다릴 준비를 하면 되는거죠^.^
그래서 임신준비에 대한 폭풍검색질과 산부인과 의사쌤에게 얻은 여러 좋은 정보들을 함께 공유할까해용.
저처럼 계획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임신하기 전에 준비해야할 것들을 여섯가지로 구분해 보았답니다.
gogo~
첫번째
산전 검사 받기
임신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여섯가지 중의 첫번째는 '산전 검사 받기'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부분일수도 있지만 주위의 친구와 지인들을 보면 은근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어짜피 임신하면 받아야 할 항목들이라고.
으잉? 그렇지 않죠~
3개월전 산전검사 받기는 필수!
산전 검사는 엄마가 될 소중한 그분의 몸이 아기를 가져도 괜찮은가-를 측정해보는 검사에요.즉, 어떤 병에 걸려 있진 않은지. 유전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자궁의 상태가 양호한지. 등등... 미리 검사해서 치료해두는 것이 주 목적이지요. 혼자의 몸일때는 가볍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도 아기를 임신하게 되면 함부로 약물을 복용하거나 치료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 산전검사를 통해서 미리 검사하고 치료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풍진이나 B형간염과 같은 항체주사를 맞아야 되는 경우를 생각해서 꼭! 3개월전에 검사를 받아야 해요.
산부인과나 보건소에서 검사!
이러한 건강검진은 2년마다 한번씩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도 사실 3년전에 산전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2년이 넘어서 다음주 중으로 다시 검사 받으러 가볼까 해요^^
산부인과에서 한번 받아봤으니 지역보건소로 가볼까합니다ㅎ (보건소에서 산전검사 무료로 해주는 거 아시죵?^^)
두번째
엽산&아연 챙겨먹기
임신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엽산을 챙겨먹는 것은 필수로 알고 계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역시 많은 분들이 임신 전 3개월전부터 먹는 것이 좋다고 해서 선물로도 많이 받았어요.
또 산부인과 의사쌤도 엽산은 꼭 미리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D
3개월전부터 엽산제 복용
일반인의 하루 권장량은 400㎍이고 임산부는 하루 800㎍이 권장량이라고 합니다.
브로콜리나 시금치,쑥,고사리,콩나물,부추,오렌지,방울토마토 등등...
많은 식품에서 엽산을 자연적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식품 중의 엽산은 우리 체내에 많이 흡수되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시중에 파는 엽산제를 복용해줘야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가 있데요. 약국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으니까 엽산제 사서 3개월전부터 꼭 복용하도록 해요:D
정자생성에 도움되는 아연
그리고 남편분들은 3개월전부터 아연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아연이 면역력을 길러주고 세포를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생식세포인 정자를 건강하게 생성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정자는 3개월전부터 생성되는거 아시죠? 그래서 미리미리 아연을 따로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여성분들도 마찬가지! 요즘 종합 비타민제 보면 아연과 엽산이 모두 함유되어 있으니 따로 살 필요없이 종합비타민제 하나로 해결해도 될 듯 하네요^^
[임신준비의 시작!]엽산의 기능과 엽산 섭취 방법 ◀ 김꽁가의 포스팅 보러가기~
세번째
적당한 몸무게 유지하기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길들이기
임신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여섯가지 중의 세번째는 바로바로~ 적당한 몸무게 유지하기!!입니다:D
지금 제가 제일 신경쓰고 있는 부분인데요.
임신 중에 살이 많이 쪄서 고도비만이 된 몇명의 지인들을 가까이에서 본 지라...
임신중의 비만이 얼마나 몸에 좋지 않은지 너무나 잘 지켜보았답니다.
어쩌면 임신중의 비만은 오랫동안 습관화 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아서 임신 전 부터 먹는 습관자체를 바꿔어 놔야 임신을 해서도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비만은 임신중독증과 당뇨 확률↑
암튼 중요한 것은 임신하기 전에 자신의 키와 몸에 맞는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해야 임신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그 말은 즉, 건강한 몸을 유지해야 된다는 말과 같겠지요^^
비만은 체내의 기를 잘 소통시키지 못하게 하고 자궁의 맥을 막아 임신의 확률을 뚝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또 비만이 임신중독증과 당뇨와 같은 질병을 유발시킬 확률이 높아 태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하니
임신하기 전부터 저칼로리-고단백 식품으로 자신의 몸무게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네번째
몸 따뜻하게 하기
두말하면 잔소리-!
예부터 여자는 몸이 따뜻해야 된다는 말! 들어보셨죠?^^ 반대로 남자는 몸이 차가워야 더 좋다고 하구요~~
여자의 자궁이 냉하면 수정란의 착상이 힘들어서 임신확률이 떨어지고 난자 또한 온도에 민감하다고 하니 임신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꼭!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여자는 따뜻하게! 남자는 서늘하게~
혹시 손과 발, 배가 차가우신 분들은 몸이 따뜻해지는 식이요법이나 심할 경우 한방을 통해서 꼭 몸을 따뜻한 체질로 바꾸어 주아야 합니다. 참고로 꿀이나 인삼,부추,단호박 같은 식품들이 몸을 따뜻하게해준다고 하네요^^
다섯번째
치과치료받기
임신을 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여섯 가지 중 다섯번째는 바로 치과진료 받기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증가해져서 잇몸 혈관이 약해지기 때문에 잇몸 염증이나 충치 등이 쉽게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임신을 하게 되면 치과 치료 시 받아야 하는 부분마취 및 치과 엑스레이, 진통제 복용 등을 하지 못하게 되니 임신 전에 미리 치과 진료를 받아 두는 것이 좋겠지요^^
여섯번째
금주와 금연하기
담배는 기형 또는 저체중아 출산률 ↑
어쩌면 당연한 금주하기와 금연하기! 여기에는 간접흡연도 반드시 지켜줘야겠지요.
앞으로 한 아이의 엄마가 될 분들이 임신을 준비하면서 백해무익하다는 담배와 음주를 하고 있는 사람은 없겠죠?^^
술은 발달장애 ↑
좋은 것 하나라도 더 먹어야 하는 시점에 하루가 멀다하고 나쁜연구결과를 빵빵 터트려주는 담배와 술을 가까이 한다면 아직은 엄마가 될 준비가 덜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어 건강한 아기를 임신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죠^^
이상!
계획임신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임신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여섯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미리미리 위 사항들을 체크하고 실천해서 건강하고 튼튼한 아기를 임신하고 출산 할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밤이 늦었네요.
다음주는 산전검사를 위해서 보건소에 전화한통 해야겠어요~~ ㅎㅎ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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