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양치질, 치아관리 중 ♪

꽁가에요:)

2014년 무더운 여름날 태어났던

우리집 어린이 쭈쭈비가 어느덧 5세가 되어 이제 유치원에 갑니다.

 

유치원에 입학하기전_

영유아검진을 끝내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구강검진부터 지난주에 시작했어요...

 

평소 어린이집에서 점심먹고 양치 1번,

집에서 자기전 양치 1번,

나름 구석구석 치아관리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쎄 양쪽 어금니 사이에 충치가 생겼다지 뭐에요ㅠ_ㅠ

 

치아 사이에 생겨서 치아 4개를 모두 치료해야 한다는 의사쌤의 말씀.

 

 

 

 

 

 

 

아이가 양치한 후 꼭 다시 꼼꼼히 양치해주고 그랬는데도...

이빨이 너무 촘촘했었는지,

어금니 사이의 음식물을 제대로 관리 못해줘서인지..

어느새 충치가 생겼네요.

 

다행히 신경치료할 정도는 아니고

힘으로 좀 제압을 한 후 치료할 수 있을거라고 ㅠ_ㅠ

 

그러면서 좀 더 효과적인 5살 양치질 방법과 치아관리하는 법을 가르쳐주시더라구요.

 

 

 

 

 

 

 

5살 양치질 방법:)

일단 아이가 스스로 칫솔을 들고 양치를 할 수 있는 나이기 때문에

아이전용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먼저 닦게 하고 푸카푸카 헹굼까지 마무리 시킨 후..

엄마가 마무리 전용 칫솔을 가지고 아이  뒤에서 어금니까지 다시 닦아줘야 한다네요.

 

 

 

 

 

 

아무리 열심히 양치질을 해도 5살 아이가 양치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대부분 어금니 사이와 뒷쪽은 하나도 관리가 안된 경우가 허다하다고 해요.

 

아이가 직접 양치하는 것도 좋지만,

어짜피 양치질은 치아관리를 위해 하는 것이니.....

부모가 꼭 마무리 칫솔로 따로 양치를 시켜줘야 한데요~~

 

저 민트색이 마무리용 칫솔이에요:)

솔이 짧고 탄탄한걸로!

 

아이가 쓰는 칫솔은 어금니로 깨물어서 상태가 좋지 않으니

마무리용 칫솔을 구입해서 따로 양치를 해주라고 했어요.

 

 

 

 

 

 

5살 치아관리 방법:)

또! 중요한 것은 치간사이의 음식을 제거하기 위해 꼭 치실을 이용하라는 말씀도 하셨네요.

어린이용 전용 치실을 이용해서 자기전 한번씩 치간 사이의 음식물과 플라그를 제거하는 거죠~

 

 

 

 

 

 

전 집에 y형(사진상 왼쪽) 치실이 있었는데

부모가 아이를 치실해줄때는 Y형(사진상 오른쪽) 치실이 효과적이라는 당부도 듣고 왔어요.

 

진짜 왼쪽 치실은 자세가 안나와서 아이가 아플 것 같기도 했어요.

오른쪽 치실 강추!! (다이소에 가면 팔아용 ㅎㅎ)

 

 

2월 23일 충치 치료 하러가요.........

안울고 잘 받고 왔음 좋겠어요.

그때까지 치아관리 잘해줘야겠지요:)

 

이상 꽁가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