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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

병설유치원 장단점 및 입학신청

by bkllove 201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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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

병설(공립) 유치원의 장단점과 입학신청법


 

 

 

안녕하세요 꽁가에요:)

지난번 '유치원 입학신청하는법'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유치원 입학시스템이 정말

아날로그(???)스럽다는 사실에

놀라신 분들 많더라구요.

 

 

관련포스팅

2018년 유치원 입학대기 신청법

 

 

 

이번년도부터는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지원할 수 있을까~~ 싶었건만,

 

정부에서 만든

'처음학교로'라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을

이용하는 사립유치원은 거의 없더라구요.

 

저 지금까지 11군데의 유치원에 전화했는데

11군데 모두 그 시스템 이용안한다고 해요!!

엉엉 ㅠ_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살고 있는 일산, 김포지역은

국공립 유치원만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통해

입학접수 받고 추첨한다고 합니다.

 

어쨌든 병설과 단설과 같은 국공립 유치원은

100%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하는거니까...

 

그 시스템으로 우리 아이가 지원할 수 있는

병설 유치원 1곳.

단설 유치원 2곳.

총 3군데 지원할 수 있다는 것 정도 알아두시고요:)

 

오늘은 병설 유치원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두도록 할께요.

 

 

더불어

병설의 자매급 유치원인 단설 유치원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할께용~~

 

 

 

 

 

 

 

 

-병설 유치원의 장점-

 

 

일단!

병설유치원이 정부에서 운영,지원하는

유치원이란 사실을 모르시는 분 없으시겠죠~~

더 정확하게는 지방자치단체인 시,도,군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단설유치원도 마찬가지죠~)

 

병설은 초등학교와 함께,

단설은 별도의 단독 건물을 사용한다는

 차이점이 있고요.

 

병설유치원의 원장님=초등학교 교장

단설 유치원의 원장님=교육공무원

정도의 차이도 있겠네요^-^

 

물론 병설과 단설에서 근무하는 선생님 모두

교육 공무원 신분이랍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하고서도

유치원 임용고시에 통과가 되어야

병설유치원이나 단설유치원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할 수 있어요.

 

유아교육에 관한 공부의 양과 질이

일반 유치원의 선생님보다

어쩌면 더 높다고 볼 수 있지요.

 

물론 그것이 교육의 질로 연결될지는

모르겠으나 신분이 명확하고

어려운 임용고시에 통과했기에

교육의 질이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을 보낸 엄마들의 후기로 봐서는(?) 

선생님 개인의 성격과 성향이 다르기때문에

사립과 병설 유치원의 교육의 질이 다르다고

속단하기는 어렵더라구요~

 

 

 

 

 

 

 

 

 

 

 

또한

병설 유치원의 가장 큰 다른 장점은,

 바로 9시부터 13시까지의

정규수업 비용이 무료라는 점~ ~ ~

 

그 이후 맞벌이 가정이나

방과후 수업을 신청한 유치원생들은

별도의 비용을 내고

특별활동이나 특강을 신청하여 

수업을 들을 수 있고요.

 

단설유치원 역시 9시-13시까지는

무료입니다.

 

지역에 따라 우유값이나 소풍비를

추가로 내야 되는 경우도 있으나

특강비와 우유값 합해도

10만원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병설유치원의 최대장점은

아주 저렴한 수업비용과

신분이 확실한 선생님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예전에는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곳이다 보니

충분한 식재료로 만든 영양가 있는 점심식단을

장점으로 뽑기도 했었는데

 

초등학생들이 먹는 급식을

같은 곳에서 만들어 먹다보니

유치원생들이 못먹는 매운 음식이 많아서

점심에 맨밥을 먹는 경우가 생긴다...라는

뉴스 기사가 논란이 된 후

식단을 장점으로 뽑진 않더라구요~~

 

더불어 사립유치원도

영양사가 만든 식단표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영양가면에서

떨어지지도 않고 위생면에서도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반대로

병설유치원의 단점은

기나긴 방학.......이 있어요.

 

여름방학은 약 1달 좀 넘게...

겨울방학은 약 2달 정도로

초등학생들의 방학과 함께 진행되다보니

방학이 좀 길어요.

 

(이 부분 맞벌이가정에겐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ㅠ.ㅠ)

 

 

반면 사립유치원의 방학은 

약 2-3주 정도.

 

그리고 정규수업시간이 끝난 후

오후시간에 진행되는 특강이

사립보다 다양하지 않아요.

 

요즘 사립유치원들

영어, 수영, 피아노, 1인1악기, 야구, 축구

아주 난리 납니다 ㅎㅎ;;;

 

또한 유치원 자체에 수영장이 있거나

풋살장이 있다거나 ....

병설유치원보다 시설면에서도 좋고요.

 

또 엄마들 사이에서 뽑는 단점으로는 ...

'선생님들이 친절하지 않다'

...................??????  

 

이 부분은 제가 직접 보고 겪은 부분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병설 유치원의 선생님들이

공무원이시고 오랫동안 근무한 분들이기 때문에

사립유치원의 선생님들보다 나이대가 높고

학부모님들과의 관계에 신경쓰는 부분이 적으신가봐요.

 

사실 이 부분은

어떤 성격의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기때문에 쉽게 속단 할 순 없지만,

지역 맘카페에서 열심히 검색 해본 결과

선생님 성향 자체에 불만인 분들이 많아서

적어보았습니다^^;;

 

 

 

 

 

 

 

 

 

매년 11월은 유치원 전쟁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왔던 것 같아요..

그동안은 그저 '남의일'이었으나

이젠 우리집 아이가 다녀야 하기에

열심히 귀동냥하고 알아보고 있네요^-^

 

아무리 많은 장점을 가진 병설...단설이라 한들

보내고 싶다고 다 보낼 수 있는 것은 아니죠~~

ㅠ_ㅠ

경쟁률이 정말 어마무시해요...

 

그러니 우리 미리 장단점 파악해서

결정하지 말고

일단 접수넣고~~~추첨에서 뽑히고 난 후

고민해보자구요~^^

 

전 '처음학교로' 사이트를 통해

병설 1곳, 단설 2곳 지원할 예정이고

사립은 5곳 정도 지원해볼 예정이랍니다.

 

일단 당첨이 되고 그 중에서

신중하게 고를 예정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

 

어짜피 입학전까지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니까요..../

 

설마 다 떨어지진 않겠죠?^^;;

ㅠㅠ

 

 

이상. 꽁가였고요-

 

유치원에 관한 포스팅은 이것 말고도

 

참고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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