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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양수 터지면 나타나는 증상 & 대처방법

by bkllove 2017.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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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 터졌을때 증상

양수터짐 증상 &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꽁가에요:)

가을로 들어서는 초입이라

일교차가 매우 큰 요즘이에요.

 

이럴때 감기 제일 잘걸리는거 아시죠~?^^

 

오늘은 양수 터지면 보이는 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저 또한 양수가 먼저 터져서

유도 분만을 하게 된 산모로써...

 

양수가 터지면

태아가 위험해 지므로

가능한 빨리 산부인과로 달려가야 한답니다.

 

그러니 꼭 양수가 터지면 나타는 증상

체크해두셔야 해요:)

 

 

 

 

 

 

 

 

 

 

양수는

엄마의 뱃속에서 성장하는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 안에 차 있는

액체랍니다.

 

외부의 충격으로 부터 태아를 보호하고

외부 세균 감염을 막아주고

태아의 체온 조절도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임신기간 중 이 양수가 터지면

* 외부의 세균이 감염되어 태아도 세균에 노출이 되고

* 외부 충격을 그대로 받아 생명유지가 힘들어질 수 있고

* 체온 조절이 힘들어져 태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랍니다.

 

 

따라서 양수가 터지면

재빨리 산부인과로 가서 항생제 투여를 받아야 하며

48시간 이내에는 분만을 해야 하지요.

 

의학기술이 발달한 현재와는 달리

과거에는 산모의 양수가 터지면

아기의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답니다.

 

그러나 현재는

항생제 투여 + 촉진제 투여로

예정일 보다 빠르게 출산을 유도함으로써

정상적인 분만이 가능한 환경입니다.

 

무엇보다 양수가 터지면

빠르게 양수임을 알아채고

병원으로 바로 달려가는 것이 급선무!

 

그 양수 터졌을때 보이는 증상에 대해

알아볼께요.

 

 

 

 

 

양수 터졌을때 나타나는 증상

 

 

1.  팬티가 젖는 느낌이 날때

(양수가 새는 증상)

 

 

양수가 터지면 보이는 증상은

여러가지 경우가 있어요.

 

그 중 많은 산모들이 착각하는 증상이

냉이 갑자기 많아 진 것처럼

팬티가 조금씩 젖는 증상이에요.

 

양수가 한번에 터지지 않고

조금씩 새어나올때 소변이 새는 것처럼

맑은 물이 자꾸 팬티에 묻어 나오는

느낌이 들거에요.

 

이것이 냉이든_소변이든_양수이든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든다면

지체없이 병원으로 가셔서

양수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보셔야 한답니다.

 

(이럴경우 리트머스(산성도) 종이로

 쉽게 검사 가능해요)

 

 

2. 옅은 피가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음

 

양수가 터지면

옅은 피가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분만예정일이 다되었을때

양수가 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팍 터진것도 아니고...

팬티라이너를 할 정도로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일어서는데

양수가 터졌어요.

 

그때 많은 양이 아니라서

소변을 덜 본것이 묻은 것인지 긴가민가 했을때

팬티를 보니 분홍빛 옅은 피가 살짝 보이더라구요.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피가 보였다면 양수일거라고

바로 병원으로 오라고 하더라고요;;;

 

 

 

 

3. 바지가 젖을 정도로 양수가 터졌을때

 

갑자기 아무 통증없이

퍽- 하는 느낌으로 양수가 터져서

바지까지 젖을 정도라면

 

출산가방 들고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해요.

 

 바지가 젖을 정도로 양수가 터지면

순식간에 양수의 양이 줄어들어

빠른 시간내에 진통이 발생 될 확률이 크고

무엇보다 세균이 감염도 굉장히 높다고 해요.

 

양수는 물과 같은 무색에 냄새도 없어서

양수인지 소변인지 잘 판단이 안될때가 있는데

 

소변과는 달리 아무 힘을 주지 않아도

물처럼 줄줄 흘러내리기도 합니다.

 

 

 

 

[관련글]

임신중 관계 주의사항 및 영향

 

 

 

 

 

 

 

- 양수 터졌을대 대처방법 -

 

 

 

위에서 몇번이나 언급했듯-

양수가 아주 적은 양이 새는 정도면

분만일이 많이 남은 산모의 경우

항생제를 맞고 계속 누워서 지내거나

휴식을 취하면

양수,양막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처럼 팬티가 흠뻑 젖거나

피가 함께 보이거나

바지가 젖을 정도로 양수가 터지면

그 즉시 출산가방 챙겨서

 산부인과로 달려가는게 급선무랍니다.

 

샤워는 세균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샤워 하지 마시고

최대한 움직임을 자제하면서

이동하셔야 해요.

 

저는 생리대 하고 새벽에 병원갔는데

가는 사이 피가 더 나왔는지

분홍빛으로 물들어있더라구요.

 

양수가 터지면

48시간 이내에 반드시 분만을 해야하므로

자연 진통이 없을시에는 촉진제를 맞으면서

유도분만을 시작할거에요.

 

저는 촉진제 맞고 진통으로 소리소리 지르다

결국 수술을 하게 되었지만....

 

무엇보다

양수가 터지면 응급으로 분만한다는 사실.

꼭 잊지 마시고 양수 새는 증상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상, 꽁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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