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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

신생아 잠투정 대처방법 5가지♡

by bkllove 2016.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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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잠투정]

꽁가입니다:)

며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내 초겨울처럼 날이 쌀쌀~해졌네요.

 

오늘은 차분해진 날씨로

포스팅도 좀 차분(?)하게 ...

신생아 잠투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저희 아가는 이제

생후 802일째...

26개월 어린이에요 ㅎ

 

신생아때부터 100일쯤? 까지는

잠투정이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굉장했던 아가였답니다.

 

 

낮잠 잘 시간만 되면

칭얼칭얼로 시작해서

으엥~~~으로 마무리.ㅠ_ㅠ

 

둥가둥가 ~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해주는 것도

여러번...

 

결국 그게 습관이 되어

둥가둥가를 열심히 해도

잠투정은 달래지지 않았어요.

 

더군다나 낮잠 잠투정은 그런대로

30분 이내로 끝나지만,

 

깊게 잠들어야 하는 밤잠 잘때는

1시간은 울어야 겨우 잠들었으니 말이죠~

 

(그렇게 잠들어도 2시간을 채 못잤지요ㅠ)

 

 

지금은

그 시절을 지났으니

이렇게 차분하게 글을 쓸 수 있지만...

 

신생아 잠투정이 심한

그때는 -

무슨 짓을 해도 잠투정이 줄어들지 않아서

 

육아책도 많이 보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면서..

잠투정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해보았던 것 같아요~~

 

 

 

 

 

 

 

일단은요~

신생아들이 잠투정을 하는 이유

알아두시면 좋아요:)

 

잠자기 전 그 느낌이 싫어서다~

엄마를 못보는게 두려워서이다~

 

등등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가장 과학적(?)이고

납득이 가는 잠투정의 이유는.

 

엄마 뱃속에서 9개월을 보내고

세상에 나온 아가들이

어둡고 아늑했던 자궁속 환경과는 다른

밝고 시끄러운(또는 너무 조용하거나)

환경에 노출되어 스트레스를 받아서

잠투정을 부리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엄마의 자궁속에 있을때의

그 환경과 비슷하게 해주면

잠투정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아무튼

이런 의견을 바탕으로

제가 했던 신생아 잠투정 줄여주기 방법!

하나씩 적어보도록 할께요~^^

 

 

 

 

 

 

 

<첫번째>

먹고- 놀고- 잠자기의 패턴

지켜주기!

 

신생아 키울때

정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베이비 위스퍼!라는 책~

 

다들 아시죠~?^^

 

그 책에서 말하는 기본!

신생아를 수월하게 키우는 기본은

먹-놀-잠 이라 불리우는

신생아들의 규칙적인 생활이랍니다^^

 

자고 일어나면 바로 수유해서 배부르게 해주고~

그리고 모빌보거나 책 읽어주며 같이 놀고~

그리고 다시 잠!

 

이렇게 규칙적인 패턴을 만들어 놓으면

'아, 지금은 아기가 배고파서 우는 거구나~'

'아, 지금은 아기가 잠투정을 하는 거구나~'

하고 우는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을 할 수가 있어요^^

 

배고파서 우는건데

잠투정이라 생각하며 수유하지 않으면..

절대 절대 달래지지 않겠죠 ㅠ_ㅠ

 

 

 

 

 

 

 

<두번째>

너~~무 졸릴때까지 놀아주지 않기!

 

잠이 오지 않는데 억지로 쟤울때도 괴로운거지만,

잠이 너~무 올때까지 자지 않아도

잠투정은 심해지더라구요.

 

그것도... 엄~~청!

 

그래서 먹-놀-잠 패턴에서

놀이를 어느 정도하고 잠잘 시간이 되면.

칭얼 거리기 전에 잠자리로 데리고 가는 것이 좋아요.

 

잠이 오기전에 잠을 쟤워야

잠투정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씀~~^^

 

칭얼거리면

'자고 싶어요~' 라는 신호를 보내기 전에

미리 기저귀를 새것으로 갈아주고

속싸개를 하면서

아기에게 '잠잘 시간'이라는 신호를 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어두운 방안으로 들어가

토닥토닥~^^

 

 

 

 

 

 

 

 

<세번째>

속싸개로 잠자리 안락하게 해주기

 

'속싸개를 언제까지 하는 것이 맞는지'

한번쯤은 검색해보지 않으셨나요~?^^

 

전 괜히...답답해보여서

한달도 되기전에 속싸개를 풀어줬는데..

 

이게 큰 복병으로 작용할 줄 몰랐던거죠.ㅠ_ㅠ

 

신생아의 모로반사가 아직 없어지지도 않았는데

속싸개를 풀어버리면

아기가 굉장히 불안해한다고 해요.

 

모로반사

놀람 반사라고도 불리는 모로반사는

생후 100일정도까지 발생되는

무의식 반사 형태로,

외부 자극에 의해 신생아가

팔과 다리를 허우적 거리며 몸쪽으로

움직여 심리적 안정을 위하는

현상이라 합니다.

 

따라서.

이 모로반사가 없어지기 전에

속싸개를 풀어버리면

아기가 갖게 되는 심리적 안정 장치를

없애버리게 되어

잠투정도 심해지고

잠도 깊게 푹 못자게 되는거죠~~

 

그래서 저도

서랍장에 넣어뒀던 속싸개를 다시

꺼내서 잠잘때만 사용했었어요.

 

속싸개의 효과는 정말~~~

굿이었어요^^

 

아기가 답답해한다고 생각하는건

우리 어른들의 생각일뿐~

 

엄마의 자궁속 환경에 있을때처럼

속싸개로 안정감을 줘보세요^^

 

 

 

 

 

 

 

<네번째>

암막커튼 구입으로

잠자리 어둡게 해주기

 

엄마의 어둡고 안락했던 뱃속처럼^^

잠잘때는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잠투정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

 

저도 부랴부랴

암막커튼을 꺼내서

외부 빛을 차단해주었을때 부터

 

아기가 좀 더 길게 잤던 기억이 나요.

 

환한 각 종 빛과 조명에 익숙해진

어른들과는 달리

어둡고 고요한 환경이 익숙한 아기에겐

작은 빛도 잠투정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거지요~

 

 

 

 

 

 

 

<다섯번째>

백색소음의 도움 받기

 

개인적으로 가장 큰 효과를

받았던 백색소음의 효과~

 

엄마의 자궁속은 생각처럼 조용하진 않다고 해요.

 

엄마 신체 내부의 장기가 활동하는 소리가

아기에겐 불규칙한 백색소음처럼 들려

그 소리에 익숙해진 아기는

너~무 조용한 환경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백색소음 어플이 있다고 해서

몇번 사용하다가

핸드폰을 계속 켜두고 전자파도 걱정되고 해서

입으로 음~~~~~ 아~~~~~

소리 내주면서 쟤웠었어요^^

 

이것의 효과는 정말 *.*

 

그리고 콩과 쌀을 못쓰는 젖병이나

페트병에 담아서 흔들면서

쟤우기도 했구요~

 

이것도 효과 좋아요^0^

 

아기가 울다가 그 소리에 집중하려 하면서

울음을 뚝 그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스르륵~ 쿨쿨.!

 

이 다섯가지 말고도...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봤는데

큰 효과가 없었던지라

다섯가지만 적어봤어요^^

 

공갈젖꼭지를 무는 아기라면

그것도 꽤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저희 아가는 딱 한번 물고 자고는

계속 뱉어내서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아기 신생아 잠투정은

몸조리를 해야하는 엄마에겐 그야말로

힘든 시기임은 분명해요.

 

인터넷에 물어보면

한창 이쁠때니까 그냥 안아주라고~~^^;;

 

하지만, 현재 진행형으로

잠투정이 심한 아기를 키우는 분이라면

그 소리가 달갑지만은 않지요.

 

지나고 나면 웃을 수 있지만

지금 당장 그 시기를 지나고 있는 분들은

그럴 수 없으니까요~~

 

ㅠ_ㅠ

 

힘!! 내시어요.

 

내 곁으로 찾아와준

예쁜 아기의 미소를 보며

기운을 찾아보자구요~^^

 

꽁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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