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열 내리는법 / 열경기와 응급실

 

■ 아기 고열 ■

 

 

안녕하세요 꽁가입니다:)

 

엊그제부터 갑.자.기....

전날까지만해도 신나게 잘 뛰어놀고 잘먹던 아이가 열이 펄펄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3일내내 39도를 올랐다..떨어졌다 아기 고열에 놀라 집에 여러 해열제를 구비해두고 남편과 저는 비상체제(?)에 들어 갔지요~~

 

아기들은 고열이 제일 무섭다고 하잖아요.

 

고열로 인한 열경기와_

40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뇌손상까지 온다고 하니 열이 떨어지도록 계속 노력을 해야 했지요_

 

(물론 열이 나는 원인을 알고 치료를 해야하니 병원은 다녀오셔야겠지요?^^)

 

그래도 아기 고열 ... 쉽게 떨어지지 않아요~ 

 

 

 

 

 

 

 

 

 

 

■ 아기 고열 내리는법

 

 

1. 일단 38도 이상! 아기 고열이 계속 지속된다..하면

잽싸게 약국으로 달려가 해열제를 구비해둡니다.

 

 - 해열제는 크게 '아세트아미노펜계열'과 '프로펜계열'의 해열제가 있답니다.

 

두가지 해열제를 각각 구입하셔서 교차복용을 시켜주는 것이 고열을 쉽게 내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해요.

 

고열이 지속된다면 (38도 이상) 해열제를 먼저 복용시켜주고 추이를 지켜봐주세요.

 

 

 

 

2. 아기옷을 다 벗기지 마시고 얆게 입혀주세요~

열이난다고 아기 옷을 홀랑 다 벗기는 경우가 있는데.. 갑자기 외부온도가 떨어지면 사람의 몸은 방어작용으로 열을 더 크게 발산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그걸 이겨보려고))

 

그러니 얇은 옷을 가볍게 입혀주시고 집안공기를 서늘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물을 계속 먹여주세요.

고열이 지속되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러니 계속 물을 조금씩 먹여주시면서 고열로 인해 목타지 않게_ 탈수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해주세요.

 

 

 

4.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혀서 아기몸과 목덜미를 닦아주세요.

아기 고열날때 차가운물 말고 미지근한물로 몸과 이마를 닦아주세요~

차가운물 말고!!

아기옷을 홀랑 다 벗겨두면 열이 더 오르는 것처럼 차가운물로 갑자기 열을 떨어뜨리려고 하면 아기의 몸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열을 더 크게 발산한답니다.

 

미지근한물을 적신 수건으로 아기의 이마와 목덜미 부분을 닦아서 열을 식혀주세요.

 

 

 

 

 

 

5. 밤 12시~2시 사이를 조심하세요!

아기 고열 은 아기가 잠을잘때 특히 심해진답니다. 열이 떨어진다...싶다가도 낮잠을 자거나 밤잠을 자면 열이 무섭게 오르기 시작한답니다.

 

저희 아기로 자기전엔 분명 정상체온이었는데 밤 12시가 넘어가니 갑자기 39도로 오르기도 하고..그러더라구요.

 

그러니 엄마가 힘드시더라도 밤에 꼭 열을 측정해보고 39도가 넘으면 깨워서라도 해열제를 먹여주세요.

 

 

 

 

 

 

 

6. 좌약해열제를 구비해두세요.

약국에 가서 해열제를 구입하실때

"타이레놀 계열 해열제 1개!"

"부르펜 계열 해열제 1개!"

"좌약 형태의 해열제 1개"

 

이렇게 요청하세요^^

 

아기 고열날때는 토하는 경우도 많으니 해열제를 먹고 토를 하거나 먹지 못할때는 좌약 형태의 해열제를 사용하여 열을 내려주셔야 해요~

 

 

 

 

 

 

7. 응급실 가야할까?

아기 고열이 지속되면.. 뇌손상 위험과 열경기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되기때문에 겁나는 마음에 응급실로 달려가는분들 많으시죠~~

그러나 고열만 나고 아기가 평소처럼 잘놀고 잘잔다면 응급실에 굳이 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응급실에 가도 그저 지켜만 볼뿐.. 특별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혹시나 열경기(열경련) 증상 ( 몸이 굳거나 바들바들 떨기도 하고 눈이 뒤집혀지거나 얼굴빛이 창백해짐. 숨을 잘 쉬지 못하는 경우도 생김)을 보이거나

 

해열제를 복용해도 고열이 내리지 않고 계속 오르는 경우.

 

+ 물을 못먹어 아이가 축 쳐지는 탈수증상을 보일때는 응급실에 가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