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양늘리는법 여섯가지 성공비법!

 

젖양늘리는법

경험자가 알려주는 여섯가지 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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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D

출산하고 돌아온 김꽁가입니닷 하하

출산의 고통은 힘겹다는 것을... 예상은 했지만

이토록 힘들줄은 몰랐어요. ㅜㅜ

 

 

길고 긴 진통 끝에 제왕절개를 하게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아가도 건강하게 태어났고

산모인 저도 건강히 회복중이므로

기본좋은 순산임이 분명합니다^^

 

 

 

 

오늘은...

출산 후 많은 산모들이 힘겨워하는

모유수유! 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출산만 하면 모유는 알아서 잘 나올줄 알았건만...

수술을 해서 그런지 저는 출산 후 일주일이 될때까지

젖이 거의 나오지 않아서

회복은 커녕 스트레스로 잠도 못자고 눈물바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었어요.  

 

다행히 오만가지 젖양 늘리는 방법을 동원하여

출산 후 26일째인 지금은

아기가 먹고 자기 충분한 양이 나오고 있어요^^  

 

그 방법 공유할께요~ 

 

 

<젖양 늘리는 법>

 

 

 

- 첫번째 : 유축기를 활용하자!

출산을 하게되면 젖이 나오든 안나오든 태어난 아기에게 바로 젖을 물리게 되죠.

아가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젖을 돌게하는 일등공신이 바로 아가의 빠는 힘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아기는 빠는 힘도 약할뿐더러 엄마젖을 빤지 5분도 안되어 잠들게 되어 출산 후 빠르게 젖을 돌게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특히나 저 같이 제왕절개를 한 산모는 수술부위 통증으로 앉아 있기도 힘들기에ㅜㅜ

 

저도 출산 후 3일간 유즙 한방울 정도만 보일뿐... 젖이 돌지 않았는데요. 5일째 되는 날 조리원으로 간 후 안나오는 걸 알면서도 유축기로 한쪽씩 5분간 젖을 짜줬답니다. 아기만큼은 아니겠지만 유선을 자극시키자는 마음으로 3시간에 한번씩 유축기를 가슴에 갖다 댔어요. 물론 10ml도 안나오는 모유였지만 아주 적은 모유라도 밖으로 배출을 시켜야 그만큼 모유가 생성이 되니까요.

 

 

 

 

 

 

 

- 두번째 : 물(스틸티)을 많이 많이 먹자!

제가 모유가 잘 나오지 않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니... 조리원 신생아실에 계신 간호사분께서 물을 많이 많이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자고나서 한컵. 돌아서서 한컵. 미역국도 국물까지! 그리고 또 물~~~물물물. 그리고 +스틸티.

 

스틸티는 젖양을 늘려준다는 허브를 모아만든 차랍니다. 요것도 조리원에서 급 구입하여 물에 우려서 계속 먹어줬어요.

이상하게 하루 3L도 넘는 물을 먹는데도 화장실을 잘가게 되지않는 사실!

우리몸이 모유를 생성하는데 수분이 일조하는 것은 분명한듯해요!

 

 

 

 

 

 

- 세번째 : 유선자극 맛사지를 받아보자!

대부분의 조리원이 그렇듯 제가 간 조리원에도 맛사지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몸도 많이 부었고 모유도 잘 안나오니 맛사지를 추가해서 받아볼 요량이었는데 몇번 받아봐도 도대체... 젖양이 늘지 않는거에요. 자꾸만 모유가 잘 안나올 가슴모양이라고만 하시고... 헐.

 

그래서 옆방 엄마의 소개를 받아 출장 오케타니 가슴 맛사지사를 부르게 되었답니다.

1시간 정도, 가슴의 혈을 눌러 유선을 뚫어주고 자극하여 모유양을 늘려준다는데 사실 1회로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 이 맛사지를 받고 다음날 부터 10ml도 안나오던 모유양이 40ml까지 늘었다는 점~

꼭꼭 받아보세요! 우리나라에선 아이통곡 마사지라고도 하지요?

 

참고로 맛사지 받으실때 혼자 속젖을 빼는 방법 꼭 알려달라고 하세요. 유륜을 자극해서 젖맛사지하는 방법도 꼭 유심히 보시고 혼자 있을때도 계속 해보시기 바랍니다.

 

 

 

 

 

 

- 네번째 : 젖양늘려주는 음식을 양껏 먹자!

인터넷에 살짝~검색만해도 모유양을 늘려준다고 추천해주는 음식들 참 많죠?

대표적인것이 돼지족 고아먹는 것, 족발, 미역국, 곰국, 두유, 소고기, 스틸티...또는 탄수화물 많이 먹기등등!  

저는 이중에서 미역국이랑 곰곡, 두유, 스틸티... 요렇게 먹었었네요.

특히나 우족을 푸~~욱 우려내서 기름을 싹 걷어내고 물처럼 계속 마셔줬어요. 두유도 달지 않은 베지밀A 두박스를 사서 조리원에서 계속 계속 먹었었네요. 하루에 다섯개씩 막..ㅎㅎ

 

돼지족은 기름기때문에 유선이 막힐 수 있다는 말에 생각도 안했고... 개인적으로 우족의 힘이 컸다고 생각해요.

시어머님이 매일매일 조리원으로 우족을 갖다주셨는데 하루 못오셨었는데 그날 저녁과 다음날에 모유양이 갑자기 줄었더라구요.

 

 

 

 

- 다섯번째 : 잠을 충분히 자자!  

출산 첫날엔 수술의 통증으로.. 그다음날 부터는 몸이 너무 붓고 아파서. 그리고 3일째부터는 소식도 없는 모유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답니다. 조리원에서는 밤중수유를 해야 젖양이 늘어난다고 해서 2시간에 한번씩 아기에게 젖물리느라... 

출산 후 일주일동안은 거의 잠을 자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모유도... 우리몸의 피가 모유로 만들어지는 거라서 몸의 혈액순환이 잘되고 잠을 푹~잘 자줘야 생성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밤중수유를 포기하고 잠을 푹 자기 시작했더니.. 젖양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났답니다.

 

아기에게 많이 많이 물리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엄마몸이 먼저 따라줘야 장기적으로 봤을때 젖양을 늘릴 수 있어요.

 

 

 

 

 

 

- 여섯번째 : 아기에게 젖을 자주자주 물리자!

이 이야기는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으셨죠?^^ 그러나 말이 쉽지.. 출산 후 조리를 하지못한 채로 2시간도 안되어 계속 계속 아기에게 젖물리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더군다나 저희 아기는 유두혼동까지 오는 바람에ㅠㅠ 울고 불고... 제 젖을 계속 피했어요. 밤중수유가 중요하단 말에 밤에도 새벽에도 일어나서 젖을 물렸지만- 나오지 않는 젖을 아기가 5분 이상 빨지 않더라구요. 계속 잠에 빠져들고..

 

그래서 전, 밤 11시 부터 아침 7시까지는 조리원 신생아실에 분유수유를 요청하고 잠을 푹 자면서 체력을 보충했어요.

그래야 다음날 낮시간에 1시간 30분~2시간에 한번씩 아기에게 계속 젖을 물리며 아기와 씨름을 할 수 있거든요.

전 다른분들과 다르게 과감히 밤수유를 포기하고 낮시간동안 젖을 자주자주 물리므로써 출산 26일째... 현재는 완모에 성공할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