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신 중기로 접어들어 각 시기별 검사들을 받으면서 문득 요즘 산모들이 걱정한다는 "임신중독증"에 대해 궁금해지더라구요.
임신 전 먹으면 바로바로 살이 찌는 체질이라 생각해서 살찌는 것에 무척 예민하게 구는 저인데요.
이 임신중독증은 무조건 체중조절만 한다고해서 예방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오늘은 임신 중독증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 임신 중독증이란?
임신 중독증이란 임신 기간 중 산모의 혈압이 상승되거나 더불어 소변에서 단백이 검출되는 질환을 뜻한답니다. 또한 이러한 질환은 산모의 부종으로 이어지므로 임신성 고혈압+ 단백뇨 검출+ 부종 중 한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임신 중독증으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보통 임신 24주 이상의 임산부 또는 35세 이상의 고령의 임산부가 이 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 임신 중독증의 원인
임신 중독증을 다른 용어로 임신성 고혈압으로도 불리운다고 하네요. 즉, 임신 전부터 고혈압증상을 앓고 있었거나 당뇨가 있었다면 임신 중기-말기에 임신 중독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며 이 고혈압은 산모의 높은 체중과 밀접한 영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임신 중 고혈압은 아직 원인이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임신 중독증의 산모들이 동맥의 동맥경화성 변화가 보이며,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다시 말해 고지혈증의 비만 산모나 많은 양의태반 세포를 갖게되는 쌍태이심 산모에서 발병률이 높답니다.
더불어 칼슘, 마그네슘, 아연 부족으로도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고 유전적이 요인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임신 중독증은 임신 초기 태반형성과정에서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 할 수 있어요.
◈ 임신 중독증의 증상
임신 중독증에 걸리면 산모가 경기를 하거나 콩팥이나 간 기능이 악화할 수 있고 혈소판이 떨어지며 혈액 응고 상태가 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급격한 체중증가로 인한 거대아 출산, 신생아의 호흡곤란증이 올 수도 있어요. 임신중독증에 걸린 산모는 심한 두통에 시달림 시력증애를 겪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밖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소변에 단백이 검출되거나 손발의 부종이 심해지는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임신 중독증 예방법
혈압과 밀접한 이 임신 중독증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저염분식 식사 ( 국물요리 국물 마시기 금지!)
- 칼슘이 풍부한 음식 섭취 또는 칼슘제 복용
- 고지방, 고열량 식품 섭취 금지
- 태반의 혈류량 증가를 위한 임신 초기 엽산 섭취
- 규칙적인 운동 (임산부 요가&스트레칭 30분씩)
임신전부터 고혈압이 있었던 산모가 아니라면 갑작스런 체중증가만 피해주면 임신 중독증을 어느정도 피해갈 수 있다고 하네요. 임신을 하면 무조건 배부르게 많이 먹는게 능사라는 옛 인식을 버리고 고단백+저염분 식사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임신 중독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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