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꽁가입니다:)
며칠전 요즘 그렇게나 핫핫하다는
영화 곡성을 보고 왔어요.
평소 어둡고 잔인한 영화보는거
매우 돈아깝다고 생각했던지라...
이전부터 계속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남편을 모른척 하고 있었는데_
개봉을 한 후 무심코
곡성 줄거리를 쓴
한 블로거의 포스팅을 본 후
오잉? 요거 봐야겠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잽싸게 또 다녀왔어요^^
정말 재미없게도_
전 잔인한 영화 잘 못봐서...
이 곡성 영화 보러가기전에
집에서 리뷰란리뷰는 죄~다 읽고 갔어요.
정작 극장에선 눈을 감고 봐야(?)하니까...
ㅠ_ㅠ
귀로 보는거지요:)
(그래도 엄~~청 나게 집중하며
2시간 30분동안 잘 듣고(?) 왔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잘 만든 영화:)
리뷰를 읽고 또 읽어도
감독의 의도를 쉽사리 알아차리지 못하겠는데...
전, 또 이런 영화 좋더라구요~~^^
예전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처럼요.
혹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처럼.
(장르는 다르지만..)
계속계속 감독의 의도를 의심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짧은 장면도 어떤 의도하에 만들어 졌기에...
그것도 또 유추,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
곡성 보고 와서
남편과 둘이 계속 곡성얘기..ㅋㅋㅋ
(좋아하는 배우 황정민씨가
이미지 소모가 심하다는 얘기도 해보고요~)
아타깝 ;;
곽도원씨의 매력도 한껏 볼 수 있었던
곡성.
물론 출연진 모두가
(정말 모두가)
제역할을 톡톡히 잘해냈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_
무엇보다 나홍진 감독의 머릿속을
한번 들여다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ㅎㅎㅎ
오늘 기사를 보니
칸영화제에서 꽤 호평을 받았다고 하네요:)
재밌게 본 1인으로써...
참 이상하게 뿌듯하네요:)
흐흣
요런 영화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는 귀로만 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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