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꽁가입니다:)
지난주 제가 무한애정하는 무한도전에서 우리의 젝키오빵들님이 나오셨어요 ㅎㅎㅎㅎ
중학교때 정말 많이 좋아했었는데.
젝키앨범은 물론,
젝키가 나오는 잡지도 다 구입하고_
혹시나 몇장나오지 않을때는 잡지 구입한 친구에게 몇푼주고 2~3장 찢어왔던..ㅎㅎ
중학교시절 무척이나 좋아했던 가수였답니다:)
그당시 목소리가 어떤지조차 모를정도로 과묵한 이미지였던 이재진씨가 이렇게나 순수(?)한 사람인지도 몰랐고_
카리스마 제대로 뿜어내던 은지원씨가 이렇게 은초딩이란 별명을 갖고 활동할 줄도 몰랐죠~~
전 그때 장수원씨 팬이었는데 지금 로롯발연기로 활동할지도 상상도 못했죠..ㅋㅋㅋ
그런 추억이 있어서인지.
오랜만에 무한도전 완전 초집중집중해서 시청했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MC역할 위트있게 잘하는 유재석씨의 능력에 또 한번 감탄하기도 했고요.
ㅋㅋㅋ
그렇게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매력을 끌어내니까 1인자 mc로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유재석씨 아니었으면 이재진씨 뜸금없는 말들 다 편집되었을 것 같은..ㅎㅎㅎㅎ
에구. 정말 넋놓고 봤어요:)
노래방가서 95점 받기 위해 예전노래를 부르는데, 저도 모르게 가사 줄줄줄줄~~ 토시하나 안틀리고 따라 부르는걸 느끼고 순간 깜짝 ㅋ;;;;
그때 저의 옆집에 살던 제일 친한 친구는 HOT의 광팬이었는데 젝키와 HOT 얘기만 하면 얼굴 붉히면서 대화나누고 했던 기억도 나요:)
ㅋㅋㅋㅋㅋ
그게 모라구?ㅋ
결국엔 제가 이러다가 싸울 수도 있겠다 싶어서 HOT 얘기하면 조용히 옹호해주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친구는 저처럼 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 완전 HOT광신도 수준이었거든요.
중학교때 학교 빼먹고 콘서트도 가고...
특별한 날 아닌데도 팬클럽 우비. 그 흰색 우비를 입고 다니기도 하고...ㅋㅋㅋ
결국 신화로 돌아선 저를 보고 막 비웃던 그친구.
(지금 생각하면 웃기기도 하고_ 귀엽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 친구 첫아이를 출산했다죠...ㅋㅋㅋ
오랜만에, 무한도전보면서 추억에 젖어 마음껏 웃고 노래도 부르고 했네요~~^^
역시 무한도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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