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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꽁~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숍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by bkllove 201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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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가 된장녀의 상징?


때 스타벅스의 로고가 찍힌 테이크아웃컵을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것이 세련된 도시여성,도시 남성으로 인식될때가 있었다.
또 커피 한잔을 시켜 놓고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일을 하거나-하는 그런 모습들이 왠지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속에서 여유로움을 간직한 성공한 직장인이라는 분위기도 풍겨주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모습들을 보고 허세에 물든 '척'하는 사람이라고 된장녀라는 호칭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허세에 물든 사람들?- 그래 뭐 일부 사람들이 밥 값보다 더 비싼 커피를 들고 그렇게 보이고 싶었을런지도 모른다. 스타벅스의 감성마케팅 때문이기도 했고 미국이나 유럽의 영화속에서 나오는 도시적인 주인공이 이용하는 커피숍과 비슷한 분위기여서 인지도 모른다.






도 강남역쪽에서 일하기 전에는 스타벅스에서 책을 읽고 혼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어쩌면 -분위기 있어 보이고 싶어서 저러나... 싶기도 했었다. 또 왜 하필 노트북들고 저기저 저러고 있나 싶었다. 그런데 몇년째 이곳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나는 이제 일주일에 몇번씩 - 꼭 스타벅스가 아니더라도 그러한 분위기를 내는 커피숍이 필요하게 되었다. 스타벅스,커피빈,엔젤리너스 커피, 카페베네 등... 요런 커피숍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아직도 된장녀,된장남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누가 뭐라해도 난 이 커피숍들이 꼭 필요하다.


로긴 필요 없고 돈도 안 드는 추천!! 꼬옥-*
 


와 같은 사람이 있으려나? 커피숍은 나의 유일한 독서공간이다. 또 스케쥴을 살펴보고 정리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또 아무런 터치 없이 온전히 쉬고 싶을때도,,,,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대학생들이나 자기 개인 사생활이 완전히 보호가 되는 공간이 있는 사람들은 온전히 이해가 안될 수도 있다. 나도 대학생때는 매일매일 아침일찍 자리 맡아 두고 내 전용 책상인냥 사용했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취업을 하고 직장인이 되면 그런 공간은 없다. 그런 시간도 많이 없긴 하지만 책을 읽거나 자신의 계획을 세우거나 일기를 쓰거나 하는 그런 개인적인 공간이 참 절대적으로 없는 것 같다. 나 처럼 결혼한 여자는 더욱- 독립적이고 개인적인 공간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어찌되었든-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성마케팅이 유행한 덕에 커피숍들이 갈수록 개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하게 바뀌었다. 5000원만 있으면 편하게 자리차지 하고 앉아 노트북을 하든- 책을 읽든- 수다를 떨든- 5000원 이상의 시간들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퇴근하고 짬짬이- 주말 여유시간 짬짬이- 나는 그 공간을 감사하게 이용하고 있다.



커피숍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1. 책읽기의 공간
도서관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없는 직장인, 일반인들은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없다. 실제로 각 지역에 잇는 공용 도서관들은 그 수가 너무 적고 일찍 문을 닫아서 공부를 하는 고시생들을 제외하고는 실제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적다고 한다. 또한 여유시간에 독서를 즐기려고 하는 사람들에겐 버스로 평균 3~4정거장을 가야 하는 도서관은  인간적으로 너무 먼거지.

2. 스케줄 정리 & 일기
미혼남녀들은 각자의 방이 있어 개인적인 공간이 확보되는 사람이 많아 모르겠지만 결혼한 유부녀,유부남들은 혼자 있을 공간과 시간이 '참 ' 많이 없다. 서재가 따로 마련되지 않은 이상 개인적인 일에 몰두 하는일이 힘들다는 것이다. 나 같이 일기와 같은 글쓰는 것을 좋아하거나 계획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사람의 방해가 없는 커피숍이 제일이다.

3. 만남의 장
스타벅스나 카페베네 엔젤리너스 커피등과 같은 대형 커피 체인점들은 사람이 몇명이든 몇시간이 있든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2~3명이서 커피 한잔을 시켜도 관심도 두지 않는다. 이 처럼 좋은 공간이 어딨는가? 커피값 5000원이면 2시간이고 3시간이고 수다떠는 것에 방해 안 받는단 말이다. 또 민망한 일이긴 하지만 나는 종종 커피를 시키지 않고도 구석에서 친구를 기다린 적도 많다.;; 어찌되었든 어디서나 위치해 있는 이 대형 커피숍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건 사실이다.

4. 노트북이용
요즘엔 와이파이다 뭐다 하면서 왠만한 커피숍엔 모두 무선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친절하게 테이블 옆에 콘센트까지 마련되어 있어 인터넷을 하면서 충전도 할 수 있게 해주는 커피숍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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