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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꽁~

소중한 시간..ing

by bkllove 2016.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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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꽁가에요:)

 

어느덧 우리 아가도 한달후면 600일이 된답니다^^

 

제약회사에서 일하는 친구가 보내준 여러개의 임신테스트기를...

나는 언제사용해보나...생각하던 그때.

 

받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두줄이 딱! :)

 

 

그토록 노력해도 찾아오지 않던 아기천사가 저희에게 와주었죠^^

 

꽤나 힘들었던 입덧 외에는 큰 이벤트 없이 무탈하게 임신기간을 보내고, 2014년 아주 무더운 여름날 새벽에 우리의 품으로 와주었답니다.

 

 

 

 

 

9개월 내내 마음의 준비를 했건만,

품에 안긴 아기를 돌보는 일은 만만치 않았어요.

그야말로 초보엄마.........ㅎㅎㅎ

 

아기 기저귀를 제대로 갈지 못해서 조리원 간호사분께 달려가고, 우는 아기를 달래지 못해서 식은땀을 흘리던 엄마가 이제 제법 '엄마'다워 졌답니다:)

 

물론, 우리아기가 처음 맞이하는 그 시간 시간에는 저는 항상 초보엄마겠지만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은 더이상 초보엄마는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 태어났을땐 그저 신기하고 예쁘고..귀엽고 그런 마음.

 

100일까지는 너무나 힘들어서 .... 그땐 무슨 생각하면서 지냈는지 기억이 잘..;; 저만 그런거 아니죵?^^

 

뒤집기를 하고 앉고 서고 걷고.

엄마, 아빠~

맘마, 안녕~

 

 

기분좋으면 웃고, 기분 나쁘면 찡얼대고 울고

가끔은 삐지는 표정도 짓는 것 같기도 하고

무언가 신기해 하는 표정, 신난 표정

짜쯩나는 표정....

 

 

 

 

 

희노애락을 느끼며 엄마를 바라보는 그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가끔 눈물이 나기도 한답니다.

 

푸핫. 이것도 저만 그런거 아니겠죠.......ㅎㅎ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건강하게..쭈욱~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또, 또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보자 우리 세식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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