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반염 증상
안녕하세요 꽁가입니다:)
저 오늘 아침부터 배를 움켜지고 부엌에서 데굴데굴,,,,ㅜ_ㅜ
왼쪽 아랫배 자궁부근에 통증이 생기면서 걸을 수가 없더라구요.
집에서 가까운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 검진을 해보니
"골반염이네요~"
"물이 고여있어요~"
네네...
그동안 통증이 순간순간 계속 있었지만 그냥 지나쳤던 저의 잘못이 이렇게 걸을 수도 없을만큼 심한 염증으로 발전시킨거지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으로 샤샤삭 골반염 증상에 대해서 찾아봤더니...
다 비슷비슷한 글을 뿐...
일단 골반염은
자궁,난소,나팔관 등의 여성 골반내에 있는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뜻하며 주로 자궁내경관(자궁과 질사이의 통로를 통칭하는 용어)에 번식하던 세균이 골반으로 전염되면서 발생한다고 해요.
이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은 임질균, 클라미디아균이 가장 흔하며 A군 연쇄구균, 인플루엔자균,폐렴구균 등이 원인균이라고 하는데....
임질균과 클라미디아균은 성교를 통해서 감염되고 나머지 균들은 가벼운 질염이나 자궁내 염증을 일으키는 균들이 골반내로 감염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모든 세균들은 평소에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의해 조용히 머물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쁜놈의 본색을 드러내며 우리몸의 곳곳에 염증 증상을 발생시키게 되지요.
따라서 모든 염증은_ 그 세균을 이겨낼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발생한다는 것!
분만(출사) 후의 여성이나, 생리전후, 유산 후,,, 이때 골반염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제가 겪은 증상은
- 자궁쪽 아랫배가 아주 많이 아파요.
걸을 수도 없을만큼요~
- 허리뒤쪽이 뻐근합니다.
- 생리전후에 통증이 굉장히 심해요.
지속되진 않지만... 전보다 심하게 아파요.
- 아랫배를 꼭꼭 눌러보면 통증이 심한 부위가 있어요.
이 네가지가 제가 겪은 골반염 증상이랍니다.
골반염이 심할때는 고열이 나고 냉이 많이 나온다고 해요.
노란색이나 연두빛을 띄는 냉이 나올때는 골반염이 꽤 많이 진행된 상태라서 더더욱 빨리 병원에 가보셔야 하구요~~
대부분의 골반염 치료는
항생제 먹고 주사로 항생제 맞으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입원을 해서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찾아보니 저처럼 출산후에 발생하여 증상이 심한분들 꽤 많으시더라구요.
이 통증 꽤 심해요. 걸을때마다 허리와 다리가 빠질 것도 같고ㅠ_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내 다른 장기까지 염증이 퍼져서 난임의 원이 될 수 있다고 하니 골반염이라 생각되시면 바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 받아보시기 바랄께요~
전 오전에 맞은 항생제 주사때문에 아직도 궁딩이가 뻐근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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