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시술과정 및 비용 숙지해두기

시험관 아기

 

안녕하세요. 꽁가입니다.

 

결혼 후 4년이 지난후에 첫아이를 얻은 저는

'임신'라는 두글자만 읽어도

마음이 아렸던 시간을 보냈었답니다.

 

난임 시술의 마지막 과정인

 '시험관 아기'

 

난임부부에게는 희망과도 같은

이 시술에 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께요:D

 

 

 

 

 

 

난임 시술의 대표적인 두가지.

바로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시술인데요.

 

인공수정이란

아내의 배란기에 맞추어 

남편의 정액을 인위적으로

자궁내로 주입시켜주는 과정으로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하여

과배란를 유도하기도 하고

 

남성의 정액은 배양액으로 세척하여

 질좋은 정자를 선택하여 주입하기도 합니다

 

 

자세한 과정은 관련포스팅으로:D

▶ 인공수정 과정과 시술비용 알아보기

.

 

 

 

인공수정 방법으로 임신이 되지 않을시에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게되는데

 

시험관 아기 시술이란

여성의 생식기관에서 일어나는 수정과정을

인체 밖에서 이루어지게 하여

임신을 유도하는 시술을 뜻합니다.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면

여성의 성숙된 난자와 남성의 정액을 채취하여

인체 밖인 시험관이나 배양접시에서

수정시킨 후에 다시 여성의 자궁내로 이식하여

임신이 되도록 하는 것이랍니다.

 

자세한 과정은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할께요.

 

 

 

 

시술 대상

 

1. 나팔관(난관) 장애 인 여성

  - 난관 폐쇄(막혀있을때), 난관기능 상실

  - 난관 성형술을 했으나 임신실패 했을때

 

2. 배란 장애인 여성

  - 다낭성난소증후군

 

3. 수정 장애인 여성

  - 면역학적 이상, 자궁위치 및 모양 이상

 

4. 자궁내막증인 여성

 

5. 남성의 정자 이상

  - 정자의 숫자가 적을때.

  -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질때.

  - 정자 모양 이상

  - 무정자증

 

6. 원인 불명의 불임이 1년이상 지속될때

 

 

 

 

시험관 시술 과정 go!

 

시험관 아기의 전체적인 시술 과정을 보자면,

 

입니다.

 

 

[1] 과배란 유도 ( 여성 )

 

여성의 자연주기(여성의 몸이 자연적으로

한달에 한번 배란기를 거쳐 난자를 생성하는 것)를

이용하여 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하여

과배란( 여성의 몸에 호르몬제를 투입하여

 여러개의 난자를 생성시키는 것)을 유도하여

 난자를 채취합니다.

 

 

생리 전 일주일 전부터 조기배란방지를 위한

호르몬제(피하 주사) 투입을 시작으로

생리가 시작되면 난자가 여러개 자라게 하기 위해

배란 유도제를 투입합니다.

 

 

 

 

[2] 난자 채취 ( 여성 )

생리 시작 후 10일~15일이 되면

난자를 채취하게 되는데 초음파를 보면서

바늘을 난소의 난포에 넣어 난소를 채취하게 됩니다.

 

난자 한개 채취시 걸리는 시간은 5분 내외이며

 난포가 여러개 자랐을 경우에는

20분 이상 소요되기도 합니다.

 

이때 난포를 여러개를 채취하면

냉동을 하였다가 추후에 사용할 수 있답니다.

 

더불어 난자를 채취할때 마취제를 사용하므로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3] 정자 채취 ( 남성)

 

여성의 난자가 준비되면

남성의 정자도 체외로 배출시켜 채취를 하게되는데

이때 건강한 남성이라면 난자채취 시

 함께 내원하여 채취하면 되지만

 

정자의 상태가 좋지 않을때에는

부고환이나 고환에 바늘을 넣어 채취하기도 합니다.

 

채취된 정자는

단백질이 함유된 배양액에 세척시켜

질좋은 정자만을 선별해둡니다.

 

 

 

 

[4] 시험관에서 수정

성숙된 난자와 세척된 정자를

한 시험배양 배지에 넣어두면

12시간~18시간 이후 자연스럽게 수정이 됩니다.

 

 이때 수정이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정자가 들어가기 쉽도록 난자에 구멍을 내주기도 하고

아예 정자를 인위적으로 난자속으로 넣어주기도 합니다.

 

 

 

[5] 배양이식

이렇게 수정에 성공한 수정란을

(보통 난자채취 다음날 수정란 성공 여부 확인가능)

여성의 자궁내막에 이식을 하는데

이는 난자 채취 2~5일 뒤에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난자와 정자가 이루어낸 수정란을 유도관을 통해

여성의 자궁내막에 안착시키는 과정으로 

마취없이 5분이내로 끝내게됩니다.

 

이후

30분 정도 휴식을 취한후 일상생활을 하면 됩니다.

 

 

 

큰틀에서

시험관 아기의 시술과정을 알아봤습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투여되는 약제와 투여방법이 다르고

불임의 원인에 따라 방법이 조금씩 달라지게 되지만

큰틀만 보자면 위와 같습니다.

 

 

시술 비용

 

개인에 따라 과배란시 사용되는 약품의 양과 종류,

보조생식술도 달리 적용되고

냉동배아의 채취 갯수가 달라

비용이 크게는 100만원 가량 차이가 납니다.

 

 적게는 350만원~많게는 480만원선이랍니다.  

 

 

 

정부지원금

 

신선배아 시술시 회당 190만원씩 최대 3회 지원

동결배아 시술시 회당 60만원씩 최대 3회 지원

(동결배아를 발생하지 않으면 신선배아 4회까지 지원)

 

단, 다음과 같은 요건이 충족되어야 지원가능합니다.

 

1. 부부 중 한명이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하며

2. 법적으로 혼인상태에 있어야 하며

3. 아내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여야 하고

4. 월평균소득이 150% 이하 (건강보험료 기준)

 

일때 지원가능합니다.

 

이때, 기초생활수급자일시에는

신선배아 시술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가능하다고 하네요.   

 

 

엄마아빠의 이런 노력으로

어서 예쁜 아기천사를 만나기를 바랍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