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가입니다:)
오늘은 요즘 저의 최대 관심사.
아이의 육아와 엄마의 자존감...에 대해서 살짝 적어보려구요.
아이가 커갈수록
'내가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건가'
'혹시나 맞고 오면 어쩌지'
'혹시나 친구를 때리면 어쩌지'
'이럴 땐 이렇게 반응하는 것이 맞는건가..'
'나의 조바심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하는 것들이에요.
엄마가 강하고 단단해야,
아이가 그것을 믿고 강하고 밝은 아이로 자랄텐데... 하는 걱정도 있고요
아마도 제 스스로가 약한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있어서겠죠?
정말로 잘 키우고 싶은데.
밝은 아이.
웃는 아이.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서
나름대로 이런저런 육아서적을 들춰보며
육아에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지만_
요즘 문득.
아이를 잘 키워야겠다는 그 마음이 너무 지나쳐서
이론과 현실에서 육아방식에 차이가 나면
'나는 좋지 못한 엄마'
'현명하지 못한 엄마'로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아마 한번도 겪지 못한 내 아이의 발달사항에_
초보엄마로써의 면모를 맘껏 발휘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겠지만...
여전히 엄마라는 역할은 매 순간 쉽지 않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 불안감이 혹여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_ 하는 걱정도 드네요.
나를 사랑하는 마음.
엄마의 자존감.
자존감이 낮다는 생각을 한적이 없었는데_
아이를 낳고 키우는 지금은 육아에 대한 불안감이 나의 자존감이 높지 않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살짝 해봅니다.
혹여 그렇더라도,
안그런척~하면 안될까요? ㅎㅎㅎ
육아.
하면 할수록 쉽지 않은...
계속 공부하고 느껴야 하는.
어떤일이 발생해도 마음 단단하게 다잡아야 하는_
정말 육아는 밭메는 것 보다 힘든거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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