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산책 나들이.

안녕하세요. 꽁가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예전에 자주 등산하러 갔던 마니산에 다녀왔답니다^^

 

아이 어린이집 끝나고 바로 슝~

 

 

 

 

 

역시 공기도 맑고 여전히 파릇파릇 한적한 마니산.

 

아이가 위험하지 않게, 원없이 뛰어 놀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집에서 40분 정도 가면 되는 곳이라 선택했는데_

 

없어도 너~~무 사람이 없어서 살짝 무섭기도 했어요 ㅎㅎㅎ

 

 

 

식당 아저씨와 매표소 아저씨 포함해서 10명 봤을까나.

 

덕분에 아이와 신나게 뛰고 걷고 장난치고^^

 

흙도 만져봤다가.. 벌레에 인사도 하고..

지압길도 걸어보고..

 

나무와 꽃들에게 "이쁘다~이쁘다~" 하고 말해주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사진이 좀 어둡게 찍혔는데_

솔솔~적당히 바람불고.. 해는 저물어가지만 날은 밝았던^^

 

겨울,봄, 초여름에 이르기까지 미세먼지가 아주 기승이었는데 어제는 공기가 아주 좋더라구요^^

 

마니산이어서 그런가~^^;;

 

 

 

살짝 낭떨어지 같은 곳이 있어서 신경곤두서야 했지만,

오랜만에 부딪힐 것 걱정 안하고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아이도 저도 참 좋았던 시간이었답니다^^

 

여유로운 시간이 감사한 요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