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유산 증상 및 원인 알아보기

계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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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꽁가에요:)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3월의 중순.

 

친구들과 만나고 어울러 있는걸 좋아했던 저는

매년 겨울이되면

어서 방학이 끝나고 따뜻한 봄이 와서

얇은 옷 입고 학교가기만을 기다리곤 했었어요.

 

그리고 임신을 했을땐

제가 11월 말에 임신을 했던지라

임신초기 기간인 12월~2월까지

(딱 추운 겨울!)

입덧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봄을 기다렸었지요 ㅠ_ㅠ

 

또한..

유산의 확률이 제일 높다고 하는

임신초기 12주까지

하루하루가 어찌나  피마르던지...

 

어쩌다 입덧증상이 없어져도 불안하고.

아랫배가 쪼끔이라도 땡기면 불안하고..

분비물이 좀 많아져도 불안하고.

불비물이 아예 없어도 불안하고.

 

여기저기서

'조심해라~'

'무거운 것도 들지마라~'

'운동도 하지마라~'

'어떤이는 누워만 있더라~'

 

전체 유산 중 약 80%이상이

임신초기 12주 안에 이루어졌다고 해서

그 시기는 참 피마르는 하루하루였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그렇죠? ㅜ_ㅜ

 

오늘은 계류유산 증상 대표적인 것들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계류유산의 정확한 의미

 

 

 

계류유산이란

'계류'라는 단어에서 보여주듯

엄마의 자궁내에서

성장을 멈추고 심장이 멈춘 태아가

그대로 자궁내에 머물러 있는 것을 뜻한답니다.

 

즉, 유산이 되었음에도

엄마의 자궁속에 계류되어 있다는 뜻이지요.

 

 

 

 

계류유산 증상

 

 

 

계류유산의 증상은

아랫배 통증과 하혈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이미 생명을 다한, 심장이 멈춰진 태아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자궁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 느낌이 아랫배 통증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유산으로 인한 통증은

1회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 통증으로 나타나며

자세를 바꾸거나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습니다.

 

만약 아랫배 통증이 나타난다면

통증의 양상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하루 중 1회-2회 정도 쿡~쑤시는 느낌이나

콕콕콕 찌르는 느낌은

자궁이 커지기 위해 자궁주변의 근육이 팽창되면서

발생될 통증일 확률이 크고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류유산일 경우 나타나는 또다른 증상은

'하혈'이에요.

 

임신주수에 따라

유산진행 정도에 따라

하혈의 양은 다르므로 양으로 계류유산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답니다.

 

 

 

 

 

 

 

단,

임신 5주 이내의 팬티에 살짝

묻어나오는 정도의 출혈은

착상혈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출혈이 1회로 끝나는지 지속적으로 보이는지

잘 살펴보셔야 해요.

 

만약 적은 양이라도 지속적으로 출혈이 보이면

자궁내벽이 무너지면서 

유산이 진행되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산부인과 검진에 따라

유산방지주사(임신호르몬)를 맞거나 

휴식을 취해 임신유지를 위한 다른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팬티가 흠뻑 젖을 정도의 출혈이나

통증이 동반된 하혈은

최대한 빨리 산부인과로 가셔서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보셔야 해요.

 

 

계류유산의 가장 흔한 증상은

무(無) 증상이에요.

 

태아의 심장이 멈추고

성장이 멈추었음에도

엄마의 몸은 여전히 임신이 된 상태로

호르몬이 유지 되고 있을 수도 있어요.

 

입덧증상이 그대로 유지되고

가슴도 여전히 예민해져있고 팽창되어 있고요.

 

그래서 아랫배 통증이나

출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꽤 오랫동안 아무증상 없는 상태로

사산된 태아가 자궁내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빼먹지 않고

꼭! 가야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마음이 불안한 산모나

혹시나 유산을 한 적이 있는 산모는

저처럼 하이베베와 같은 태아심음측정기로

태아가 잘 있는지 심장소리를 때때로

들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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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유산의 원인

 

 

 

임신 중 계류유산이 되는 원인 매우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태아의 '염색체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애초에 정자와 난자의 염색체에 이상이 있었거나

정자와 난자가 수정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있거나_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태아의 생명이 유지 되지 못하고

염색체가 분열되고 분열되는 반복과정에서

성장이 멈춰버리는 것이죠.

 

계류유산이 진행되는 대부분의 경우가

'엄마의 잘못' 때문에 생긴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건강하지 못한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발생되는거에요.

 

 

태아의 염색체 이상 외_

 계류유산이 발생되는 원인은

내분비계 이상으로 임신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되지 못했거나

자궁이 건강하지 못하거나 (예:기형)

면역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

계류유산이 발생 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임신전이나 초기때 초음파를 통해

생식기관의 구조적 문제 살펴봐야 하고

임신초기 기초 검사는 물론

아랫배 통증이나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때는

반드시 담당 의사쌤께 알린 후

다른 조치를 미리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 꽁가였어요~~

 

임신초기때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도

꼭꼭 체크하시고

행복한 임신기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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