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진압용 가정용 미니 소화기 하나쯤 있으면 좋아요

 

요즘 건조한 날씨라 여기저기 화재 위험이 높은데, 저희는 아이도 있다보니 불이 좀 더 걱정되는게 사실이랍니다

 

저희 어렸을 때도 불이 나는 것을 대비해 집에 큼지막한 이런 소화기가 있었는데, 저는 어렸을 때 볼 때마다 이걸 어떻게 쓰는건지 오히려 잘 못 건드렸다가 터지는건 아닌지 무서웠던 경험이 있어요

 

 

특히 화재는 초기에 진압을 하는게 진짜 중요한데, 딱봐도 무거워 보이고 사용하기 어려워보이는 소화기라니,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을 제가 어렸을 때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얼마전에 정말 익숙하게 생기고, 진짜 사용하기 편해보이는 초기 진화용 가정용 소화기를 구매했답니다

 

바로 이 제품인데요 

 

아~주 마음에 들어요 

특장점

 

일단 너무 익숙한 모양이죠, 우리가 자주 쓰는 스프레이와 똑같이 생긴 제품이고, 크기도 딱 그 크기랍니다, 예전에 쓰던 큰 소화기는 일단 크기가 크다보니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는게 부담스러워 창고같은 곳에 있을 때가 많았는데, 그럴경우 불이 나 마음이 급하면 쉽게 찾지 못 할 가능성이 있죠

 

 

그런데, 이 가정용 초기 진화용 소화기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저희집 같은 경우 화기를 사용하는 주방에서 저나 아니나 가장 익숙한 컵을 두는 곳 바로 옆에 이 소화기를 두고 있어요

 

 

그래서 혹시라도 불이 나 빨리 찾아야 할 때 손만 뻣으면 바로 잡힐 수 있도록 하고 있죠

 

그리고 사용이 너무 쉬워요

 

매우 간단한데, 뚜껑을 열고 누르면 끝! 예전 소화기처럼 핀을 뽑고 강한 힘으로 레버를 누르고 이럴 필요 없고, 그냥 스프레이 뿌리듯이 누르면 바로 분사가 되는 방식이랍니다

 

그리고 가볍기도 하구요

 

단, 해당 소화기의 경우 초기 진화용인만큼 분사력이나 진화력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저희 집에 두고 있는 초기 진화용 소화기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해봤는데요, 다행히 구매 후 아직까지 한번도 사용해 본적은 없어요,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구요, 단 저희처럼 아이가 있는 집은 아이가 혼자 있을 때라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하나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고, 소화기가 있는 위치나 사용 방법은 아이들한테도 자주 알려주면 생길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