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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

신생아 유두혼동 단계별로 극복하기

by bkllove 2016.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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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꽁가에요:)

 

 

우리 아가의 신생아 시절.

 

조리원에서부터 유동혼동이 심하게 와서

엄마를 맘조리게 했었답니다. ㅜ_ㅜ

 

 

 

 

유두혼동이란,

엄마의 젖꼭지와 젖병 젖꼭지를 번갈아 물지 않고 한쪽만을 선택하여 수유하는 것을 유두혼동이라고 해요.

(혼합수유할때 많이 생겨나지요)

 

 

 

출산 후 일주일이 다되도록 모유가 잘 나오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젖병으로 분유를 먹었었는데...

 

그 사이 젖병에 익숙해졌는지 엄마쭈쭈를 자꾸 물지 않으려고 하더라구요. 잠시도ㅠ_ㅠ

 

우쨌거나 몇가지 방법 시도끝에 직수로 쭉~성공했고, 10개월까지 직수로 완모를 했드랬죠^^

 

 

 

 

 

 

 

처음 아기가 엄마 쭈쭈를 거부했을때,

유두보호기라 불리우는 쭈쭈젖꼭지도 써보고-

자세교정도 해보고-

가슴 마사지도 받아보고-

너~무 졸릴때 헤롱헤롱 대는 상태에서도 물려보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극복하고자 했는데...

 

 

그냥 한번의 시도로는 그 어떤것도 아기가 받아들이지 않더라구요.

 

 

 

그러니,

우는 아기를 억지로 가슴에 데리고 가지 마시고

신생아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끔 아래 단계별로 천천히 유두혼동을 극복해보자구요:)

 

 

 

 

 

 

 

1단계.

엄마의 모유가 충분히 나오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아기에게 직수로 모유를 주려면, 아기가 유두를 물었을때 충분한 양이 나와줘야 짜증내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유두혼동도 문제지만 모유가 나오지 않아서 피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꼭 확인하고 수유하셔야 해요.

 

 

 

 

 

 

2단계

젖병 젖꼭지를 유두혼동 젖꼭지로 바꿔보자.

 

 신생아가 앙~하고 물어야 하는 엄마의 젖꼭지와 유사한 젖병으로 바꿔주세요.

 

산부인과와 조리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젖병인 그린맘 젖병은 젖꼭지의 넓이가 짧고 길이가 길어서 엄마 젖꼭지와 완전히 다르답니다. 

 

엄마의 유륜부분까지 닮은 젖꼭지를 선택해서 신생아가 자연스럽게 엄마 젖꼭지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세요. 

 

유두혼동 젖꼭지로 가장 선호하는 젖병은 더블하트, 유피스에서 나오는 젖꼭지도 엄마 유두와 비슷하다고 해요.

 

  

 

 

 

 

3단계

 

젖병으로 수유할때도 수유쿠션 위에서!

 

 

비록 젖병으로 수유를 할지라도 수유쿠션위에서 직수할때처럼 수유를 시도해주세요.

젖병으로 수유하는 것과 모유를 직수하는 것의 자세와 각도가 달라서 아기가 수유쿠션이 익숙해지도록 해주는 것이 좋아요.

 

 

 

 

 

4단계

엄마젖을 물릴때 모유를 그 주위에 흘려보내주자!

 

1,2,3단계로 아기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셨다면 이제 엄마 쭈쭈를 직접 물게 해야겠죠?^^

 

아기가 배고파할 시간에_

수유쿠션에 올려드리고_

아기입을 유두에 갖다대는 순간 유축해둔 모유를 아기 입속으로 들어가게 천천히 흘려줍니다.

 

(유축해둔 모유가 없고 그동안 분유수유하셨다면 그 분유를 흘려보내주세요)

 

 

 

 

 

 

5단계  

첫수유부터 시도하자!

 

위 4번째 단계를 첫수유부터 시도하는 것이 좋아요.

아침엔 젖병으로 주고 점심에 엄마젖을 물게하면 아기가 더 혼동이 와서 엄마젖을 물지 않을 수 있답니다.

 

저같은 경우,

위의 단계로 엄마 모유맛과 자세를 익숙한 다음 아침 첫수유부터 젖을 물게하니 울지 않고 자연스럽게 유두혼동을 극복 할 수 있었답니다:)

 

억지로하면 오히려 엄마젖을 더 거부할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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