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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꽁~

데이트 폭력의 4가지 대표적 유형

by bkllove 201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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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의 4가지 대표적인 유형




1. 일방적인 스킨쉽이나 성관계를 강요한다.


스킨쉽이란건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공감하고 있는 감정에 대한 표현"이다. 한쪽만 원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일어나는 행동이란 말이다. 그런데 이것이 한쪽의 일방적인 의사에 의해 강제적으로 일어난다면 그것은 폭력이 되는 것이다. 성관계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이 힘이 쎈 남자의 강제적인 행동으로 일방적으로 일어난다면 그것은 성관계가 아니라 성폭력이 되는 것이다. 성폭력이 엄연한 범죄임에도 우리나라는 연인이라는 이유로 신고를 해도 훈방조치 하거나 서로 좋게 좋게 합의하라며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화해를 시키는 경우가 있다. 그 뒷감당은 누가 다하겠는가. 여자다. 또한 여자 스스로 이것이 범죄라고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느끼기에 "강제성"을 띠는 성관계라면 - 또 위협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하게되는 성관계라면 본인 스스로가 피해자라는 인식을 할 필요가 있다.


2. 연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심하게 감시하고 간섭한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이것이 얼마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사람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지 말이다. 심한 사람은 노예처럼 자신의 하루 일과를 연인에게 반강제적으로 보고해야하고 누굴 만나고 어떤 일을 하는지 말해야한다. 이성을 만나면 불같이 화를 내고 바람핀다고 의심하기도 한다. 그 이유도 참 밑도 끝도 없어서 욱하는 성질이 나오지 않게 전전긍긍해야하는 일도 다반사다. 점점 개인 사생활이 없어지면서 심하면 대인기피증까지 걸리기도 한다.


                                                     (이미지 출처-네이버 이미지 검색)


3. 성적인 수치감이 드는 말, 욕설로 언어폭력을 가한다.

연인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성적으로 열등감에 싸인 사람일 확률이 높다. 특정한 행동이 없었음에도 혼자 상상하고 괴로워하며 상대방을 괴롭힌다.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은 물론 연인을 심하게 깍아내리고 무시하는 말로 언어폭력을 가하는 사람은 후에 신체적 폭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요즘들어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깨달아 심리치료로 "병"을 치유하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4. 직접적인 신체적 폭력

가장 심각하고도 자주 일어나게 되는 폭력유형이다. 처음에는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부수는 형태로 나타나지만 사람에게 가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제발- 혹시 우리 애인은 때리지는 않는다고 그나마 위안 삼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착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물건을 집어 던지는 사람은 사람도 던지기 쉽다. 신체적 폭력을 가하는 사람의 특징은 대부분 술을 마신 상태에서 폭력을 가한다. 술이 깨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는 둥- 손모가지를 잘라야 겠다는 둥- 의 순한양이 되어 사과를 하는데 제발 여자들이여- 용서해주지 말자. 심한경우 때리면서도 헤어지지 않고 여성을 힘으로 협박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엔 기관의 도움을 받아 그 손아귀에서 벗어나도록하자.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니 한번만 봐주자? NO!
 
실제로 대부분의 여자들은 연인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보니 정 때문에- 혹은 사랑하는 기억이 남아 있어 데이트 폭력을 한번 -두번 그냥 넘어 가는 경우가 많다. 또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상황이 그렇게 되어서- 혹은 술 먹어서 실수로- 그렇다며 심각일이 아닌 것으로 치부해 버리는 경향도 있다. 심하게는 본인이 성질을 건드려서 그렇게 행동했다는 말도안되는 이유까지 든다. 그래서. - 용서해주니까. 그 다음 부터는 그런일이 한번도 없었는가?  아마 대부분의 데이트 폭력을 겪은 여성들은 '아니오'라고 대답할 것이다.  데이트 폭력은 성격에서 베어나오는 습관성을 띠기 때문이다. 그런 남성들은 마음에 연인을 하대하는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폭력이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도 좋은가?

 



헤어져라.

그런데 일부 심각한 경우- 위험을 감지한 후 이별을 통보해도 야수로 돌변해 협박과 더 심한 폭력을 일삼으며 헤어지기를 거부하는 남성들이 있다. 더 이상 연인이 아닌 것이다. 그저 범죄자일 뿐이다. 신고를 해도 그 관련 법안이 미비하여 대부분 훈방 조치로 끝나는 데이트 폭력. 그나마 최근들어 그 심각성을 깨달아 여러 기관에서 관련 법안을 마련해 달라 소리내고 있고- 상담소를 운영하며 여성들의 해결사로 나서고 있다. 범죄는 범죄일 뿐이다. 범죄는- 개인적으로 해결하기엔 힘에 부친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데이트 폭력 발생 시 도움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

 - 여성폭력긴급전화 국번없이 1366
- 한국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 02-2263-6465
- 여성, 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 1388, 1588-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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