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꽁가에요~~
이번 겨울은 눈이 내리지 않는 것 같아요.
눈이 안오니까 아쉽기도 하고.ㅋㅋ
아직 눈이 여전히 좋은.
순수(?)한 아줌마입니다 :D
자칭 순수한 아줌마인 저도...
임신초기 찾아온 허리통증 때문에 한동안 참 고생했었어요.
뭐,
허리통증뿐만이었을까요~
치통에, 위장장애에...
다리저림도 심했고 입덧도 꽤 심한편이었고요. ㅋㅋ
건강 하나는 정말정말 자신있던 저도.
임신한 순간부터 순식간에
'종합 병원' 신세가.... :D
허리가 너무 심하게 아파서
"이렇게 심하게 아파도 되는 것이야?!"
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드리는 말씀이지만..
네!!
임신초기에 겪는 자연스런 증상이에요!
그 정도가 개인마다 다를뿐...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일어서지도, 앉지도 못하는 분들 꽤 많은걸요.
저도 너무 아파서.
임신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못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 다쳐서 디스크에 걸린줄..;;;
이렇게 초기에 허리통증이 심한 분들은-
임신전부터
허리요통이 있으셨거나_
디스크끼가 있으셨거나_
생리통이 심하셨거나_하는 분들이 많이 겪고 있으며
이렇게 아픈 진짜 이유는 _
임신중에 분비되는 릴락신이라는 호르몬때문이라고 해요:)
이 호르몬이 관절과 인대를 느슨하게 해주고 골반이 쉽게 벌어지게 해주기때문에 우리가 출산할때 아기를 낳을 수 있는 것이죠^^
근데 이 호르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들은 임신초기때부터 통증으로 나타나 우리몸이 임신호르몬에 적응하기까지 통증이 지속되게 된답니다.
그러니.
"이거 이상한데?!" 하시면서 허리 x-ray를 찍으려고 생각하시거나 파스를 붙이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해요!!
x-ray 촬영으로 방사선에 노출되면 태아의 생명과 성장을 보장 받을 수 없어요.
또한 시중에 파는 파스도!! 소염진통제 성분이 피부를 통해 임산부에게 흡수되면 태아의 우심부전증을 유발시키고 조산의 위험까지 있다고 하니... 꼭 피하셔야해요.
그럼 이렇게 아픈데 어찌해야 하느냐?!
직접 파스를 붙이거나 진통제를 먹는등의 직접적인 치료는 하지 못하지만,
따뜻한 물에 수건을 담궈 허리에 대주거나 ( 핫팩을 직접 대지는 마세요~ 양수온도가 올라가면 안되니까요^^)
허리근육을 풀어주는 자세를 살살 해보시면 허리통증이 완화되는걸 느낄 수 있을거에요~
또는, 남편분께 허리마사지를 부탁하여 손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새생명을 품고 낳는일.. 참 어렵죠.
그래도 이렇게 9달을 참고나면:) 정말 눈에 넣고 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이쁜아이가 태어나니까... 열심히 참아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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