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꽁가입니다~~
임신 27주차인 저는...
지지난주 토요일에
임신 당뇨 검사를 받고왔드랬지요~
임신전보다 체중도 크게 늘지 않았고,
평소 먹는 식단도 기름진 것 보다는
풀떼기들을 더 좋아했기에
당뇨 검사는 당연히 패쓰!라고
생각했었어요. 킁.
그런데 왠걸요...ㅠㅠ
당지수 140이하로 나와야지만 정상으로 통과되는건데..
전 무려 171-*.*
이주일후에
임신성 당뇨 확진을 위한 재검사를 해야하니
8시간 금식하고
다시 산부인과에 방문하라는;;;
"당뇨"
라고는 생각도 해본적없는데
.....
암튼 그렇게
임신당뇨의 부담을 안고
2주간 식단 관리 잘~하라는 의사쌤말을 듣고는
집에 오는 길에 현미를 사고
각종 야채와 두부.
등등등!!
탄수화물을 최소화시키자는
생각에
먹음직한 것을은 모두 뒤로하고
풀떼기들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당뇨에는 양배추가 좋다고 하여~
양배추도 찌고ㅋ
그래도 임신을 했으니 아가를 위해
단백질은 꼭 섭취해주어야 해서
두부를 데쳤지요~
쌈장도
그냥 된장에다가
호두랑 아몬드만 갈아넣고요. ㅋ
멸치도 물엿넣고 볶지 않고
그냥 고추장에 찍어먹는 걸로....
밥도 현미에다가 흰쌀 아주아주 쥐콩만큼 넣고
검은콩도 넣어주고요~
에구.
평소에 이렇게 먹었다면
171이라는 당지수가 나오지 않았을까요?
ㅋㅋㅋ
또 다시 이 김빠진 환타에 전분을 탄듯한...
글루오렌지를 마셔야겠지요.
당뇨는 식단 관리도 중요하지만
운동도 중요하다고 해요~
당뇨로 인해서
태아가 장기는 발달 못하고
살만 찐다는 의견도 있고
혈압에도 영향을 미쳐
자연분만도 힘들 수 있다는
말을 들으니 괜히 겁이 나네요.
의사쌤은
요즘 임당에 걸려도 관리 못하는 엄마들 없다면서
걱정 말라는 말씀 하셨지만요.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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