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에 좋은 생활습관
안녕하세요.
지난 1월...
죽음의 입덧을 길~게 보낸 김꽁가 아줌마에요.
오늘은 입덧 끝나는 시기와
입덧에 좋은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볼께요^^!
■ 입덧 시작 시기
입덧은 보통 임신 5주차부터 시작하게되지요.
저도 임신 5주가 마무리 될 무렵 식욕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온몸이 찌부둥한것이- 입덧이 오는 기운을 느꼈었어요.
"오! 나도 입덧을 하는구나~"하며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쩝. 왠일~
6주부터는 물도 제대로 못마실 정도로 입덧이 심해졌답니다.
냉장고 냄새도 NO!
밥냄새도 NO!
각종 반찬들은 물론... 심지어 보리차 냄새도-.-
그 좋아하던 남편님 냄새까지~ㅋ
다 싫어지는 날이 오더라구요...
감기몸살에 걸려도 식욕이 떨어진적 없는 저인데도요.
그만큼 입덧이 심하게 오면 어마어마한 고통이 따르는 듯해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싫고...
그렇다고 누워있는 것도 싫고...
바람 좀 쇠볼까~하고 외출을 해도 몸 컨디션 영... 꽝이었죠.
아침이면 하늘이 빙빙돌고 변기를 친구삼아 노란 위액을 토해내고..ㅠㅠ
■ 입덧 끝나는 시기
이런 어마무시한 입덧은!!
이 입덧이 끝나는 시기는 바로...
저는 딱 16주차 되던 즈음에 끝이 났어요...
물론 어느날 바로! 갑자기! 입덧이 끝나는 것은 아니었구요.
14주차 부터는 물에 밥 말아먹을 정도까지 괜찮아졌다가 서서히 좋아지더라구요..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겪는 입덧은 임신 호르몬이 왕성하게 생성되는 5주차부터 시작되어 보통 짧게는 12주차까지.
평균 14주차면 끝이나고 그 후 길게 하시는 분들은 16주~18주까지도 입덧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주위에서 보면 '대부분 12주차부터 좋아지면서 14주차가 되면 어느정도 심한 입덧은 끝이난답니다.'
안그래도 계류유산의 조바심으로 임신 초기에는 시간이 참~안가는데....
입덧은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격이죠.
■ 입덧에 좋은 생활습관
사실 이렇게저렇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어마무시한 입덧의 느낌을 완전히 떨쳐버릴수는 없죠. 그래도 어느정도 입덧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꼬옥! 시도해보시기바랍니다.
A- 내게 맞는 음식을 찾자!
공복 상태를 만들지 말자~!
B- 자극적인 음식도 NO!
C- 충분한 수분섭취!
입덧을 하게되면 가장 먼저 식욕이 떨어지죠. 그렇다고 계속해서 공복상태를 유지하게되면 울렁거리는 속이 더 심해져 아주 뒤집어지기까지! 입덧에 공복은 아주 쥐약이에요~~ 식욕이 없고 입맛이없어도 자신에 맞는 음식이나 간식을 찾아서 조금씩 계속 섭취해주면 좋아요.
신맛이 나는 음식이나 찬음식이 입덧을 완화하는데 좋다고 해요^^
또한 너무 맵거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속이 울렁거린다고 너무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되면...그 이후는 더 큰 울렁거림이 찾아오니까요.
그리고 구토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탈수증세를 막기위해 꼭.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세요.
맹물이 힘들다면 포카리스웨트같은 이온음료도 입덧을 완화시키는데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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